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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빅바이어 오셨네”…2016 서비스산업 수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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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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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9
조회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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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교육, 관광,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의료, 콘텐츠, 유통 등 서비스산업에서 수출 활로를 찾기 위한 상담회가 열렸다.
18~19일 양일 간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산업부·중기청 주최, KOTRA 주관으로 ‘2016 서비스산업 수출대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서비스 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해서 열리는 수출상담회다.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21개국 116개 바이어가 방한해 유망서비스 산업별 상담관을 구성하고 국내 252개사와 비즈니스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글로벌 빅바이어의 참가가 눈에 띄었다. 미국 루카스 필름(Lucas Film, 매출액 49조 5천억원), 중국 텐센트(Tencent, 17조 4천억원), 뉴질랜드 에이엔지 은행(ANZ Bank, 7조 6천억원), 미국 어드벤티스트 헬스(Adventist Health, 3조 6천억원) 등의 바이어들이 미디어 콘텐츠, 핀테크 보안솔루션,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1971년 작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가 창업한 미국의 루카스 필름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음향, 라이센싱, 게임개발업체에 관심을 가지고 방한해 3D컴퓨터, 캐릭터 라이센싱 등의 계약이 기대됐다. 중국의 IT서비스기업 텐센트는 ‘라바’, ‘뽀로로’와 같은 “완성도 높은 한국 애니메이션 수입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업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한국 콘텐츠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 국내 중소기업 11개사는 13개 바이어와 889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과 MOU를 체결했다. 물류시스템(스페인), 치킨·피자 프랜차이즈(중국), 교육프로그램(말레이시아, 몽골), 캐릭터 디자인(일본), 의료서비스·애니메이션(미국), 건강식품유통(이란,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한 분야로의 해외진출이 기대됐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서비스 수출 포럼과 대 중국 서비스시장 공략 설명회가 개최됐다. 300여명의 국내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서비스 산업에 대한 수출전략과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서비스 수출포럼’에서는 서비스 수출촉진기반 구축과 미래경쟁력 강화전략에 관한 토론과 함께 교육·의료·콘텐츠 분야별 수출전략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중국 신창타이(新常态) 시대를 겨냥한 유망 서비스시장을 공략하라’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대중국 마케팅 전략과 사례를 제시했다. 김두영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오늘날 서비스산업은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효과 역시 지대하다”며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서비스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KOTRA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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