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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민은행, 중국인 및 중국회사 위안화 해외 송금액 제한 전망”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16-12-01
조회수 98
내용 위안화 가치 급락세에 대응 목적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 회사와 개인들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위안화 액수를 제한할 것이라고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인민은행이 지난달 28일 발간한 문서를 SCMP가 입수한 결과 중국에 위치한 기업은 순자본유출액이 자산의 30% 이하로 제한되는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위안화 가치가 지속 하락한 데 따른 위안화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송금 한도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SCMP는 설명했다. 특히 이는 중국 정부의 위안화 국제화 기조와 배치된다.

실제 위안화는 이날 3거래일 연속 절상세에 멈추고 다시 절하됐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1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보다 0.14% 높인 6.895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4% 하락했다는 뜻이다.

이 밖에 SCMP는 상업은행들은 국경간에 이뤄지는 외환과 위안화 지불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인민은행의 문서 내용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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