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중소기업과 말레이시아 전력 수출시장 노리는 한전

내용 말레이시아 최대 국제 전기전력산업 전시회에 참가

한국전력은 20일 전력산업 분야 중소기업과 말레이시아 최대 국제 전기전력산업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전기전력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전력부 및 전력 협체와 단체의 후원하에 35개국 450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 전력산업 분야 중소기업 12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전시부스 임차, 전시물품 운송, 통역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전력이 공급되는 나라다. 빠른 경제발전과 산업인프라 개발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예비전력이 급감하는 대표적인 전력산업 성장국가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1000M급 발전 플랜트 4기 건설,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한 스마트시티와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말레이시아 주요 수출 품목인 변압기, 개폐기 등 전통 전력기자재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우수 기술 홍보를 통해 말레이시아 전력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효과적인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해 자국 바이어를 통한 수입을 선호하는 말레이시아 시장 특성을 감안해 현지 주요 바이어 사전 조사 및 중소기업과의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한전은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시회 후에도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를 수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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