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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악관 "중국 대미무역흑자 1000억 달러 감축 압박"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18-03-15
조회수 65
내용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의 무역흑자를 1000억 달러(약 106조원) 줄이기 위해 중국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무역흑자를 10억 달러 줄이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그것은 오자(typo)고 그(트럼프)는 1000억 달러를 의미했다"고 말했다.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이번달 초 워싱턴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 책사 류허(劉鶴)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에게도 같은 요구를 전달했다.

 지난해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3752억 달러(약 401조원)로, 2016년 3470억 달러에 비해 8% 늘었다.

 미국은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고관세를 부과할 계획이지만, 이 조치가 대중 무역적자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미국에 철강을 수출하는 나라 중 11위 수준이어서 상위권인 캐나다, 브라질, 한국 등에 비해 피해가 적다.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에 대한 추가 무역 제재를 마련 중이다.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신발, 의류, 가전제품에 이르는 광범위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자본의 대미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도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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