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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북무역사절단, 중국서 대규모 수출상담.계약 성과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18-04-24
조회수 227
내용

충청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우한 등 3개 지역에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대규모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사진은 수출상담 장면. [사진=충청북도 제공]

 

충청북도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중국에서 대규모 수출상담과 계약 실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24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우한 등 3개 지역에  ㈜화니핀코리아, ㈜뷰티화장품, ㈜바이오리듬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총 200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1166만 달러(약 124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145건 393만 달러(42억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사절단이 가지고 간 품목에는 3D 마스크팩, 립&아이 듀오 클렌저 등 화장품과 각종 건강식품, 구강용품, 냄비 및 프라이팬 등 생활용품, 증류식 소주, 삼계탕 등 음식료품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연약한 눈가와 입술 그리고 얼굴피부의 메이크업을 한 번에 지워주는 편리한 '립&아이 듀오 클렌저'와 색조화장전 베이스로 사용하는 '프라이머' 등을 생산하는 ㈜화니핀코리아(대표이사 김회기)는 즉석에서 각각 500개(약 600만 원)의 시판용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기가 높았다. 수입 및 위생허가 또한 완료돼 향후 약 9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치유산균을 활용하여 유산균의 대장 내 생존율을 극대화시킨 식물성 유산균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리듬(대표이사 정용현)은 과거 사스 피해 당시 형성된 김치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 등으로  3명의 바이어가 샘플 구매를 하는 등 관심도가 높아 중국 내 위생허가 등 수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진원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지난 2년간 사드 갈등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진출에 다소 어려움을 겪은 것은 사실이나 지속적인 신흥시장 개척 및 한류 등으로 인해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수출 의지가 높은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수출진흥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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