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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북기업 중국·베트남서 1200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계약 실적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18-12-14
조회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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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들로 구성된 중국 랴오닝성 선양무역 사절단이 상담에 임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 기업들이 중국과 베트남에서 총 159건 817만8000달러(92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과 380만 달러(43억 원)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도는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 등과 공동으로 중국 동북 3성 지역에 ‘랴오닝성 선양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에는 농업회사법인 귀농 등 농식품 기업 5곳과 ㈜파워랩이 동행했다.


귀농은 철갑상어가 귀한 중국에서 바이어들이 철갑상어 추출물 등에 대한 구매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대리점 계약이 원활히 추진될 경우 수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철갑상어를 원재료로 기능성 화장품과 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벤처창업 바이오기업인 충청바이오텍은 현장에서 중국 바이어가 1만 개의 캐치콜을 주문하는 등 다수의 고객을 확보했다. 충청바이오텍은 천연발효 대사산물을 활용, 캐치콜 다이어트, 닥터스 등을 생산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텔레마케팅 전문 업체다.


도는 베트남 호찌민 종합 박람회에도 참가해 충북기업관을 운영했다.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기업관에 참여해 베트남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친환경 연료를 기반으로 다목적 세제를 생산하는 ㈜비엔디생활건강은 현지에서 연간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세계적인 범종제작 기술을 보유한 성종사는 대리점 계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의 판로를 확보했다. 레보아미는 박람회 현장에서 바이어와 일반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회사는 피부 미백 화장품을 생산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 기업의 해외진출 증대를 위해 시장 개척단 파견, 유망 전시회 참가, 내수기업의 수출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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