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반도체.중국 의존한 수출,부작용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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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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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4-19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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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25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다. 다만 중소기업의 수출 비중은 0.9%P 높아진 18.9%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중소기업 수출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소기업 전체 수출의 28%를 차지하는 중화권의 수출이 15%(12.2억 달러) 감소하며 수출하락을 주도했고 반도체 및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 하락 등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상위 10대 품목 중 반도체, 합성수지 등 4개 품목은 수출이 감소했지만, 플라스틱 제품, 화장품 등 6개 품목이 수출 증가했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전년동기대비 1.1%(689개사) 증가한 6만1028개사를 기록했다. 합성수지(9.2억 달러, -12.0%)는 국제 유가 상승에도 미국의 초과공급에 따른 단가하락 등으로 중화권(중국 -5.6%, 홍콩 -60.3%, 대만 -17.1%), 일본(-11.7%), 미국(-7.7%)으로의 수출이 줄었다. 반도체(6.4억 달러, -13.5%)는 신규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베트남(69.3%)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단가 하락세 지속 및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중국(-30.6%), 홍콩(-38.9%), 대만(-58.5%), 일본(-11.9%), 미국(-29.9%) 등 주요국으로는 격감했다. 플라스틱제품(13억 달러, 11.6%)은 미국의 전기차용 이차전지 공장 증설 효과와 스마트폰용 필름 수출 증가로 미국(50.4%), 베트남(16.6%), 중국(8.5%) 등 주요 수출국을 중심으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화장품(10.8억 달러, 0.7%)은 한류와 K-뷰티 인기 지속으로 중국(3.7%) 및 일본(49.1%), 베트남(62.2%) 등 주요 시장과 러시아(48.2%) 등 신흥시장 모두 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중국성장세 위축, 반도체 단가 하락 등 어려운 수출환경하에서도 수출기업 수와 수출액 비중이 증가한 것은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적극적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채 기자 <‘19. 1분기 기업규모별 수출실적 (단위 : 억 달러, %) >
* 기타(개인, 비영리법인 등) 수출액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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