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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철광석 가격 급등에 미·중 무역갈등 고조…철강업계 악재 이어져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작성일 2019-05-13 조회수 3
내용

철강업계는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있는 가운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미중 무역 갈등도 고조돼 고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철광석 가격은 t당 95.36달러로 지난달 12일(95.1달러) 약 5년 만에 기록한 최고치를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현물 시장에서는 t당 97.24달러까지 치솟아 역시 전고점을 돌파했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올라 2월 80달러 선을 돌파했고 지난달 90달러 선을 넘어섰다.

브라질, 호주 등 주요 철광석 생산지에서 공급 차질을 빚으면서 철광석 가격을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 철광석 가격 급등을 주도한 것은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Vale)다. 연초 광미 댐 붕괴 사고로 세계 철광석 물동량의 6%가량인 9000만t의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치솟으면서 국내 철강업계는 제품을 더 팔고도 수익성은 오히려 나빠졌다.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19.1% 줄어든 1조2천29억 원으로 집계됐다.현대제철은 매출액은 5조71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7.6% 감소한 2천124억 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철강업계는 2분기 중에는 철강제품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조선, 건설업계 등 주요 수요처와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건설, 조선 등 수요업종의 업황이 좋지 않아 원료가격 상승분을 모두 반영하는 것은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중 무역갈등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특히 "미국의 대중국 무역제재시 전자부품, 철강제품, 화학제품 등 중간재와 자본재를 중심으로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對)중국 수출 중 가공무역 비중이 높은 반도체, 전기기기, 철강, 화학 등의 품목에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미국의 철강 232조 조치 이후 철강 보호무역조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및 반덤핑 조치에서 한국산이 제외되는 등 수출 여건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다.

터키는 최근 철강 세이프가드를 조사 종결지었으며 캐나다 정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후판과 스테인리스 강선 2개 품목에 대한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조치를 발표하면서 한국산은 세이프가드 조치 대상에 포함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아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가운데 양국의 무역협상이 결국엔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있다"며 "2분기부터는 원료가격 상승 요인을 어느 정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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