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웅제약,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현지화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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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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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16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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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올해로 해외에 진출 15년을 맞은 대웅제약이 그동안 다져온 현지시장 진출 기반을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고삐를 바짝 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최초로 조인트벤처인 바이오의약품 센터 ‘대웅인피온’을 설립해 이슬람 문화권 내 바이오의약품 메카로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할랄(무슬림용)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할랄 인증을 받을 경우 다른 제품과 비교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한 이슬람 국가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3600억 원 규모의 중동 시장에서 매출 비중을 10% 가량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대웅제약은 내다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전 세계 2조 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미용성형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유럽 시장 진입에 따른 높은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혁신 신약을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 순위 '톱50'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중장기 성장 파이프라인으로는 APA 차세대 항궤양제, PRS 섬유증치료제,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혁신신약 개발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세계 4조원 규모의 안구건조증 시장을 타깃으로 한올바이오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이달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장기 성장 파이프라인을 가져가기 위한 연구개발(R&D)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의 연구개발 비용은 2009년 434억원에서 2018년 1231억원으로 3배 가량 늘어났고, 총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전략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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