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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은행 총재 "올해 2.6% 성장 난항… 개도국 투자 부진"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19-10-08
조회수 30
내용
"브렉시트와 유럽 경기침체,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지난 6월 전망치인 2.6%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또다시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맬패스 총재는 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얼을 방문해 "글로벌 성장이 느려지고 있다. 브렉시트와 유럽 경기침체, 그리고 무역 불확실성을 인해 4개월전 (세계은행의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더구나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미래 수입창출을 위한 투자 증가율이 너무 부진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맬패스 총재는 지난 9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연설에서도 글로벌 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성장률이 2.6%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명목성장률도 3% 미만으로 떨어져 2017년과 2018년 6% 수준에 크게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야기이다."투자자들은 수년간 또는 수십년동안 매우 낮거나 심지어 손해가 나는 수익에 대한 시장을 전제 조건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처럼 동결된 자본은 경기가 둔화될 것임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한편 그는 7일 연설에서  디지털현금송금이 경제성장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선 기대감을 보였다.

맬패스 총재는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전자적으로 급여를 받을 뿐만 아니라 송금을 받고, 해외 지원, 사회보장금을 받으며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갖는 지점에 거의 이르렀다"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생활조건에 필요한 자유와 기회를 가질 수있게 됐다는 점에서 (전자거래는) 혁명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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