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뉴스

  1. 알림광장
  2. 무역통상뉴스
제목 미중 무역협상 재개되지만…라이트하이저 "실패시 추가관세 준비돼"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19-06-19
조회수 12
내용

지난달 중단된 미중 무역협상이 이달 말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재개될 전망이다.

19일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전화 통화에서 28~29일 열리는 일본 G20 정상회의 기간 미중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트위터에 미중 정상회담 개최 상황을 전하면서 “양측 협상단은 만남(정상회담)에 앞서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도 "나는 일본 G20 정상회담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미중 관계 발전의 근본적인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하려 한다"면서 "양국 협상단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미중 무역협상 미국 측 최고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과 새로운 무역협상에서 합의하지 못할 경우 미국은 관세를 더 부과할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중국과의 경제 무역 관계는 미국 노동자, 농부, 농장주, 기업인 등에게 수십년간 불공평하고 불공정한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일부 특정 문제들이 만족스럽게 해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관세를 더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또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예측할수 없는 사안”이라면서 “다만 그럴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이 지난 20년 동안 불법을 저질러 왔다”면서 “이런 행위를 관세 부과로만 해결할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부연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