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G20 담판 앞두고 전격 방북하는 시진핑…美 무역전쟁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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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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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6-19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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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다음 주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은 미중 무역전쟁 담판을 앞두고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행보란 분석이 나온다. 미중간 정상회담에서의 무역협상 타결을 기회가 마련되면서 미중 양측은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형국이다. 시 주석은 기고문에서 '북핵 대화 재개'라는 미국의 입장을 지지하면서도 비핵화 방법론에서는 북한 편을 들고 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시 주석 기고문에서 '합리적 관심사 해결'에 대한 지지는 비핵화 협상에서 북한이 요구하는 '단계적·동시행동원칙'에 대해 지지한 것"이라며 "중국이 북한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북에서 북미대화 재개와 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가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마련될 수 있을 지는 북한의 향후 행보에 달린 것이란 지적이다. 신 센터장은 "북한의 행보가 중요하다"면서 "북한이 실무협상에 나오면 중국이 긍정적 역할을 한 것이고, 대화를 거부하며 단계적 비핵화를 계속 강조하면 중국이 부정적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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