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중국 스포츠 앱의 정상 ‘킵(K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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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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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1-18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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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킵’은 헬스케어, 피트니스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운동, 건강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교육, 제품 판매 등의 사업을 하는 중국의 애플리케이션이다. 2015년 2월 런칭 이후 3개월 만에 유저가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18년에는 1억8000만 명이 넘어 중국 최대의 스포츠 전문 앱으로 부상했다. 사용자 수 증가를 바탕으로 운동 제품 판매 및 오프라인 매장 등으로 사업을 확대 중인 킵의 성공 스토리를 따라가보자.
● 성공 요인=킵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형태의 건강관리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4년간 1200여 개의 피트니스 전문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했으며 운동 콘텐츠 분야를 여러 스포츠 분야로 확장 중이다. 모바일 앱에서 축적한 빅데이터와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 수요 및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용자가 피트니스 과정을 수업별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하며 운동의 문제점을 맞춤형으로 해결해 전문적인 트레이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앱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와 습관 등을 분석해 개발한 스마트 러닝머신 ‘킵K1’의 경우 사용자 맞춤형 러닝 훈련 기능을 제공한다. 2018년 3월에 출시된 이 제품의 판매가격은 1999위안(약 34만 원)으로 높은 가성비와 차별화된 성능으로 그해에만 5만 대 이상 판매됐다. 킵은 오프라인 사업 확장을 통해 온라인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앱 콘텐츠 배포에 그치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킵랜드’ 매장을 개설한 것. 킵랜드는 스포츠센터처럼 보이지만 인터랙티브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오프라인 체험 매장으로, 운동존, 사교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킵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피트니스나 외부 강사 수업을 들으면서 운동자세를 교정받을 수 있다. 또한 킵키트 제품을 테스트하고 유저와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심박수 측정과 실시간 운동현황 모니터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응용 분야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작년에만 베이징에 약 20개의 킵랜드가 새로 오픈했는데 중국 피트니스 인구 증가로 오프라인 사업장도 확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수익 모델=킵은 단순 운동 콘텐츠 앱을 넘어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면서 기존의 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유료 콘텐츠 배급이 있다. 유효 회원제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별로 차등을 둬 회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데 회원 요금은 월 19위안이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킵 자체 브랜드 제품과 제휴 스포츠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운동기기, 식품, 의류, 운동 주변 제품 등이 있다. 킵은 앱 광고를 연동시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현재 아디다스, 언더아머, 바이오템, 뉴트로지나 등과 제휴하고 있다. 오프라인 헬스장인 킵랜드는 온라인에서 수업을 신청하면 코치와 함께 훈련할 수도 있다. 이밖에 사용자 수요를 분석해 자체적으로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주력 제품은 러닝머신, 스마트 팔찌, 워킹 머신 등이다. KOTRA 항저우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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