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만 컴퓨텍스, 코로나19 여파로 9월로 연기

내용 6월 개최 예정이었던 대만 컴퓨텍스(COMPUTEX)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올해 컴퓨텍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타이페이 난강 전시 센터(TaiNEX 2)에서 개최된다.

주관사인 타이트라(TAITRA)는 “안타깝게도 세계는 심각한 전염성 폐렴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며 개최 일정 변경 소식을 알렸다. 타이트라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167개국에서 30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전 세계 경제, 무역, 교통, 컨벤션, 관광에 영향을 주고 있다.

맥킨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 등 동아시아는 2분기 초면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며, 유럽과 미국 등은 6월 정도에 확산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컴퓨텍스는 참가기업과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 전시 효과, 컴퓨텍스 브랜드 이미지 유지를 위해 6월 2~6일로 예정됐던 전시회를 9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타이트라는 원래 전시회가 개막해야 하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타이완트레이드’에서 컴퓨텍스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회 기간 참가기업들은 웨비나를 통해 5G, AIoT, 기타 스마트 기술 어플리케이션을 글로벌 ICT 기업에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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