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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다페스트 건축박람회,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작성일 2020-10-16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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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ruma 온라인 전시장 화면. [사진=Hungexpo 제공]

헝가리에서도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박람회가 개최됐다. 헝가리의 대표 박람회 중 하나인 ‘제39회 부다페스트 건축박람회(Construma)’는 본래 올해 상반기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 차례 연기돼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변화를 꿈꾸는 헝가리 전시업계의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철저한 현장 방역은 물론, 오프라인 전시장과 동일한 형태로 온라인상에 가상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부다페스트 건축 박람회는 헝가리뿐 아니라 중동부 유럽을 대표하는 건축 산업박람회로, 건축공학, 인테리어 디자인, 최신 건축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 박람회는 혁신, 에너지효율, 디지털화, 지속가능성, 선진화된 건축을 큰 틀로 잡았다. 전시 외에도 업계 종사자간 정보 공유를 위한 각종 세미나가 동시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오스트리아, 폴란드, 타타르스탄, 루마니아 등 국내외 150여 개사가 참가했다. 지난해 20개국 600여 업체가 참가한 것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수치다.

◇‘태양광’에 주목… “한국 기업 진출 많았으면” =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분야 중 하나는 바로 태양광이다. 현지 중앙·지방정부는 상업용·가정용 건물에 태양광 패널 설치를 장려하며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 태양광 패널, 화웨이 제품 등을 취급하는 오스트리아계 Energy 3000 Solar GmbH와 같은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업 관계자는 “최근 헝가리의 태양광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량은 급성장했다”며 “보조금을 지급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으나 이러한 흐름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U 집행위와 각국 정부가 환경 보호에 대한 정책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을 앞 다퉈 내면서 국민들도 변화된 인식을 갖기 시작, 이 흐름에 동참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태양광에 집중하는 헝가리에는 더 많은 패널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사가 LG전자의 태양광 모듈을 취급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많이 진출해서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현장 방역 강화·온라인 전시회 병행 = 한편,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대형 국제 박람회인 만큼 안전한 행사를 위한 주최 측의 노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참관객의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이 필수적으로 진행됐으며, 전시장 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다. 또, 참관객간 일정 간격 유지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 병목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했다. 이뿐 아니라 현장에서 입장권을 대면 구매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절반 할인된 가격으로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전시장의 도입이었다. 오프라인 박람회 개최가 어려워지자 많은 박람회 주최사는 비대면으로 행사를 기획하기 시작했는데, 부다페스트 건축박람회도 이 흐름에 몸을 실었다. 오프라인 박람회와 동일한 기간 진행됐지만 사전에 등록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등록 시 제공받은 계정 정보를 통해 개인마다 전시장에 있는 것 같이 1인칭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각 부스를 방문하면 기업 소개 영상과 카탈로그를 시청할 수 있고, 화상회의 요청, 연락처 확인 등도 가능했다.

김익중 KOTRA 부다페스트무역관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전시회도 기존의 형태에서 벗어나 온라인을 통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이 트렌드는 향후 더욱 확산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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