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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협 “해외조직 강화 위한 권역별 지역본부 신설”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4-04-23
조회수 15
내용

 

조직개편 단행… “수출지원 대표 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한국무역협회가 조직개편을 통해 수출 경쟁력 제고와 수출 기반 확충을 위한 무역 진흥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조직도 확충해 수출지역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무역협회는 4월 22일 이처럼 발표하고 수출지원 대표 기구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역 애로와 규제 해소를 전담하는 ‘무역정책지원실’, 새로운 수출 동력 발굴 및 편중된 시장·품목 개선을 연구하기 위한 ‘신무역전략실’등을 설치하여 중점 추진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다. 

 

이밖에도 수요자 관점에서 해외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무역 지원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 지원 등 수출마케팅 기능 관련 일원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해외조직 강화를 위해서는 미주, 구중동아프리카 및 아주 권역별해외지역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권역 본부는 관할 지역 소재 유관기관들과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상사협의회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 기업의 현지 투자와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 댈러스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신규 지부를 개소해 현지 지원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지부가 소재한 주재국 이외에 현지 진출 수요가 높은 유망시장을 대상으로 ‘KITA 포스트(Post)’ 사업도 추진한다. ‘KITA 포스트(Post)’는 국내외 유관기관과 현지 한인 등을 활용하여 수출마케팅 지원 및 시장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년 초부터 아프리카, 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사업 제공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지난 2월 취임사에서 정부 차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를 민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의 해외지부 조직을 확대‧강화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무역협회를 무역업계의 수출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대표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조직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해외 수출지원 지역 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조직개편과 제32대 회장단 출범식을 5월 초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32대 회장단에는 전자‧조선‧방산‧원전‧K-푸드‧종합상사‧물류 등 각 분야 대표기업을 대거 영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회장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업계의 의견을 대변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수출업계 대표기구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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