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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역업계 도입 예정 기술 1위 ‘AI’… 적용사례·동향 주목”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4-04-25
조회수 22
내용

무협, ‘AI가 혁신하는 제조업의 미래 세미나’ 개최  

생산향상·사고예방 등 제조 현장 활용처 무궁무진

 

우리 무역업계가 향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술로 인공지능(AI)을 가장 많이 꼽은 가운데 업계인들이 모여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는 지난 4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AI가 혁신하는 제조업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처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제조기업, 유관기관, 학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적용 사례와 업계 동향이 소개됐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개회사를 통해 “이제 AI는 하나의 산업 카테고리가 아닌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메가 트렌드이자 범용기술로 자리 잡았다”며 “한국무역협회가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무역업계가 향후 도입 예정인 기술 1위로 인공지능이 꼽히는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해 AI에 관심을 두는 기업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미나에서 신상도 아시아나IDT 수석은 업계가 현장의 이상징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을 위한 무선 플랫폼 구축 사례’를 발표하면서 “공장 내 자동화 시스템은 로봇‧자동화 설비‧무인 운송장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AI 기반 무선 플랫폼은 자동화 설비의 안정적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차지원 SK C&C 그룹장은 ‘국내 제조 현장의 Generative AI’ 발표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은 제조기업의 장애 대응, 유통 정보 연결, 코딩 작업 및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어 활용처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승용 마키나락스 이사는 ‘AI로 실현하는 선제적 예지보전 구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딥러닝 기술의 진화, 운영 기술(OT, Operation Technology)의 발전, 데이터 분석 기술 향상 등으로 AI 예지보전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지보전 기술을 활용한다면, 반도체 생산 장비‧산업용 모터‧로봇 등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유지보수 활동에 필요한 자원을 효율화함으로써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기업 디지털 전환 관련 애로 발굴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정부 정책건의 활동, 디지털 전환(DX) 공급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무역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는 지난 4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AI가 혁신하는 제조업의 미래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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