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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업인-재외공관장 만남… 현지 프로젝트 수주 등 상담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4-04-25
조회수 24
내용

 

대기업 24개사, 중견‧중소기업 134개사, 재외공관장 180명 참가

 

국내 기업 180개사 360여 명과 전 세계 재외공관장 180명이 참석해 약 36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외교부와 경제5단체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외교부와 공동으로 ‘2024 경제인과의 만남-재외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회 및 오찬’을 개최하고 이처럼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HD현대중공업,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 24개사와 도화엔지니어링, 신풍제약 등 중견·중소기업 134개사 등이 참석해 180명의 재외 공관장들과 현지 프로젝트 수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거래알선 및 수주 지원’이 30.9%로 가장 많았고, 현지 시장 정보 요청(30.3%), 당사 사업 설명 및 홍보(18.0%), 기업 애로 해소(10.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행사는 재외공관이 보유한 현지 시장정보 및 해외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수출은 연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어려운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과 경제외교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 중인 재외공관, 그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는 경제단체가 합심하여 ‘원팀’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덧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재외공관장-기업인 1대1 상담회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및 애로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심수연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글로벌 고객 유치를 위해 동남아·중동·유럽 등지의 정부 및 기업과의 활발한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진출을 타진 중인 국가에 주재하는 공관장과 함께 해당 국가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는 경제부처의 일원으로 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재외공관은 민간과 손잡고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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