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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주시 1분기 불황형 흑자, 반도체 수출 늘고 이차전지 감소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4-04-30
조회수 19
내용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청주지역 수출액은 49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

수입은 6억8000만 달러로 29.3% 감소하며 총 42억6000만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경기 침체기에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어드는 '불황형 흑자' 형태다.

품목별 수출 비중은 반도체(47.7%), 정밀화학원료(9.9%), 이차전지(6.9%), 컴퓨터(5.3%), 광학기기(3.5%) 순을 차지했다.

반도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조세로 전환돼 32.3% 증가했다. 컴퓨터도 소비자용 SSD 수요 확대와 기업서버용 SSD 수요 회복에 힘입어 135.3% 증가했다.
 
반면 정밀화학원료와 이차전지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배터리공장 해외 생산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각각 67.9%, 52.8%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17억500만 달러, 홍콩 10억600만 달러, 미국 6억5100만 달러, 베트남 2억3700만 달러, 폴란드 2억29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등 글로벌 ICT 수요 회복과 기저효과 영향으로 IT 신산업군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신흥국을 대상으로 경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수출 211억 달러(15.1% 감소), 수입 31억 달러(30.8% 감소)로 총 180억 달러 규모의 불황형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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