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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맥킨지 “세계 제조업 및 서비스 성장세 가속화”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1-05-11
조회수 50
내용

<미국의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세계 산업활동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긍정적인 경제 전망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한국무역협회 워싱턴 지부가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지난 4월 발표된 맥킨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세계 및 자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최근 들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데 네덜란드 경제기획국(CPB)의 세계교역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교역량은 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하면서 2월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JP모건의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유럽연합(EU)과 브라질을 제외한 세계 제조업 및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경기 전망이 10년 이래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현재 경기회복을 이끄는 국가로 미국과 중국을 꼽으면서 EU의 경기침체 지속과 인도의 신종 코로나19 대확산을 경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경우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기준 6.4%를 기록했고 2분기는 1.6%로 전망돼 상반기 중 2019년 수준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6% 이상이지만 실제로는 이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로존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 △봉쇄령 재시행 △코로나19 백신 공급난 등으로 여전히 침체를 겪고 있다. 작년 4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7% 감소했으며 올해 1분기 역시 감소세가 지속돼 –0.6%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4월 유럽의 제조업 PMI는 역대 최고인 62.9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호황이 이어졌다.

세계 인구의 18%가 거주하는 인도는 신종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국가적인 위기에 봉착했다. 인도 내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4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이미 22만 명을 넘어섰다. 실제 감염 및 사망 사례는 공식 수치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 중론이다. 인도의 코로나19 재앙 요인은 응급 의료시설 붕괴, 느슨한 집합금지 명령, 변이 코로나19 발생, 필수 의료기구 부족, 백신 공급난 등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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