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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UAE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92.3% “성과, 기대 이상”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3-01-26
조회수 77
내용

한국무역협회, UAE 경제사절단 참가 성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서

 

아랍에미리트(UAE)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기업들 대부분이 성과를 얻었으며 이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후속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1월 27일 UAE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UAE 경제사절단 참가 성과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90.7%가 사절단 참여로 경제적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설문 응답에는 UAE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101개 기업 중 65개 기업이 응답했으며, 응답 기업 중 92.3%는 UAE 경제사절단 참가에 만족한다고, 96.9%는 앞으로도 경제사절단에 참여하거나 다른 기업들의 참여를 추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항목별로는 ▷UAE 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도 제고(63.1%) ▷UAE시장 수출 확대 기회 확보 (26.2%) ▷UAE로부터 투자유치(24.6%) 확보 ▷UAE와의 네트워크 구축(23.1%)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응답했다.

 

 

한편 참여기업들은 특히 ▷신규 바이어 확보 및 수출 판로 개척 ▷신규 네트워크 구축 ▷기업 홍보 효과 창출 ▷주관기관의 적극적 지원과 체계적 진행에 대해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참여기업 중 83.1%는 ▷본 계약 진행, UAE 측 내한 추진 등 구체 거래 성사 노력 전개 ▷샘플 공급 등 사후 추가 마케팅 추진 ▷포럼‧학회 등 관련 행사 참석 ▷현지법인 설립 검토 등 기타 등의 후속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월 2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실무지원단 회의에서 참가 기업들은 구체적인 순방 성과 사례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대부분은 “향후 실질적 거래 성사를 위해 ▷본 계약 작성 추진 ▷OEM 협의 ▷제품 시연 등의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익현 메인정보시스템 대표이사는 “계약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개념증명(PoC; Proof of Concept)* 진행이 UAE에서는 최소 1년 이상 걸리지만, 경제사절단 참가를 계기로 개념증명(PoC)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MOU 체결과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는 “UAE 경제사절단 참가를 통해 현지화 된 클라우드 기술 수요, 전문 인력 양성 등 UAE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이사는 “스타트업이 쉽게 만날 수 없는 UAE의 국가 기관, 투자 기관과 직접 만날 좋은 기회였다”면서 “경제사절단 참가를 통해 시장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현지 진출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이사는 “경제사절단 참가를 계기로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가능하였다”면서 “중소기업은 기술력만으로는 신규 바이어 발굴이 어려웠으나 정상 경제 외교에 힘입어 현지 기업과 스마트팜 설치‧운영에 대한 MOU를 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는 “순방 시 체결한 UAE 넷 제로(Net Zero)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의 이행을 촉진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메디톡스는 “현지 MOU 체결 기관의 한국 공장 방문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규석 대한이앤씨 회장은 “중동 지역은 중소기업 단독으로 진출하기 어려우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진출 프로그램 마련 등 정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무역협회(KITA)는 기업들의 이러한 계획들이 풍부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UAE 경제협력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양측 기업 간 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해가는 한편, 거래 과정상 발생하는 애로들을 발굴하여 대안을 마련해 양측 정부에 건의하는 등 후속 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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