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글로벌 산업 전문가와 미래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은 6월 1~2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을 개최하고 이처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17개국 450여 개 스타트업이 전시 부스를 구성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으며,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가운데 글로벌 대기업 및 투자사 200여 개사와 스타트업 1000개사 간 약 3200여 건의 1대1 비즈니스 밋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대기업 및 투자사와의 사업 협력 및 투자 조건 등을 논의했다.

또한 국내외 명사 초청 콘퍼런스와 스타트업 50여 개사의 채용 설명회 등 혁신 생태계 지원을 위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일본 스타트업 ‘Kabuk’의 켄지 수나다(Kenji Sunada) 대표는 “넥스트라이즈는 창업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놀라운 이벤트”라며 “전시 참가를 통해 한일 양국의 스타트업 종사자들과 더 가까이 협업할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6월 1일 넥스트라이즈 2023 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