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베트남, 앞날 창창한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시장
|
|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
|
등록일
2025-12-02
조회수
11
|
|
내용
베트남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중국 이외 지역에 생산 거점을 추가하는 ‘차이나 플러스 원(China Plus one)’ 전략의 최대 수혜국으로 꼽힌다. 이러다 보니 베트남에는 새 공장 설립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산업용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주거용 HVAC 시장에서는 에어컨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데 갈수록 날씨가 더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지난해 최고 기온은 섭씨 40도를 넘었다. 베트남 남부의 대표 도시인 호찌민시는 2월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기온이 39도에 육박했다. 베트남은 대기오염 수준도 심각하다. 스위스의 대기질 모니터링 기관 아이큐에어에 따르면 베트남 주요 도시의 대기질은 연중 여러 차례 1~6단계 중 4~6단계로 평가됐으며 지난해 3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베트남 가정용 HVAC 시장은 에어컨이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베트남 에어컨 시장은 2023년부터 매년 7000만~8000만 달러의 성장하고 있다. 주변국과 비교하면 지난해 시장 규모는 8억8000만 달러로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 중 2위였다. 한편 베트남 통계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서 생산된 에어컨 수량은 60만 대를 훌쩍 넘겼으며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같은 기간 베트남의 에어컨 판매량은 260만 대였다. 이를 종합하면 베트남 에어컨 시장은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베트남 에어컨 시장에는 LG, 삼성 등 한국 기업뿐 아니라 다이킨(일본), 파나소닉(일본), 그리(중국), 캐스퍼(태국) 등 다른 해외 기업도 진출해 있다. 판매 가격은 기능과 BTU(British Thermal Unit, 냉난방 능력을 나타내는 단위)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또한 대도시에 사는 베트남 소비자는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로 공기 정화, 항균, 습도 조절 등 부가 기능에도 관심이 많다. 한편 베트남에 산업용 HVAC 장비를 공급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LG, 삼성, 파나소닉, 다이킨, 미쓰비시(일본), 하이얼(중국) 등 아시아 기업과 존슨콘트롤즈(아일랜드), 캐리어(미국) 등이 있다. 최근 베트남 기업들 사이에 탄소 저감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급 업체들은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기술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예를 들어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옥상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HVAC 장비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의 대표 슈퍼마켓 체인 MM메가마켓은 12개 센터에 옥상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전체 전력 수요의 30%를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용 부문에서는 깨끗한 실내 공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도 최근 산업용 HVAC 시스템은 최소 3개 이상의 필터층을 사용한다. 또한 기존에는 반도체 등 주로 하이테크 제조 공장에서만 설치됐던 클린룸이 보다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청정실 관련 HVAC 장비도 그만큼 잠재력이 크다. KOTRA 무역관은 “베트남의 기후적, 산업적 특성으로 인해 산업용, 가정용 HVAC 장비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면서 “관련 기업들은 한국의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나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 전시회’(HVACR Vietnam)에 참가해 시장을 점검할 만하다”고 밝혔다. KOTRA 하노이 무역관 제공
|
|
첨부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