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뉴델리 지부는 “인도 정부의 싱크탱크인 국가개혁위원회(NITI)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보건산업의 고용창출 잠재력, 비즈니스 및 투자 환경 및 전반적인 보건정책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인도 보건산업의 주요 성장동력이 될 ▲병원 및 인프라 ▲건강보험 ▲제약 및 생명공학 ▲의료기기 ▲의료관광 ▲홈 헬스케어 및 원격진료 ▲기타 기술 관련 의료 서비스 등 7가지 주요 부문에서 보건산업 활성화 정책과 이로 인한 투자 기회를 제시했다.

이에 앞서 인도 정부는 보건산업의 해외직접투자(FDI) 유치 확대를 위한 유인책의 일환으로 FDI에 대해 상당한 자유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 조치로 병원 및 의료기기 제조에 대한 FDI는 별도 승인 없이 최대 100%까지 허용되며 제약부문은 신규 제조시설 투자 100%, 기존 제조시설 투자는 74%까지 가능하다.

인도 헬스케어 부문은 지난 몇 년간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투자금액도 2011년 9400만 달러에서 5년 만인 2016년에는 13억 달러로 13배 이상 급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