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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유니콘 이야기] 제5화 웨이중은행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2-08-05
조회수 56
내용

 

◇… 중국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설립 10년 이하의 비상장 스타트업) 대국이다. 후룬(胡潤)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중국의 유니콘 기업 수는 301개사에 달한다. 미국(487개사)에 이어 세계 2위다. <한국무역신문>은 신선영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의 기고 ‘중국 유니콘 이야기’를 격주로 연재한다. 중국 유니콘 기업의 오늘이 있기까지의 과정, 역경 극복 스토리, 기업을 일으킨 주요 인물, 현재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그리고 흥미진진한 뒷이야기까지 하나씩 차례로 소개한다. …◇

 

 

중국 최초 순수민간은행이자 인터넷은행

 

텐센트그룹 계열사로 중국 19개 민영은행 중 자산규모 1위

 

 

중국의 웨이중은행(微众银行, WeBank)은 2021년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유니콘 기업 랭킹에서 시장가치 2000억 위안(약 39조 원)으로 징둥테크와 공동으로 세계 11위, 중국 4위를 차지했다.

 

●어떤 기업인가 = 웨이중은행(深圳前海微众银行股份有限公司)은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초의 순수 민간은행이자, 최초(2014년 설립)의 오프라인 지점 없는 순수 온라인 인터넷 은행이며, 중국 19개 민영은행 중 자산규모 1위 은행이다. 

 

웨이중은행은 중국의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 계열인데, 텐센트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웨이신(Wechat)을 가진 그룹이다. 텐센트의 웨이중은행, 알리바바의 왕상은행 등 중국의 인터넷 은행들은 우리나라의 K뱅크(2016)나 카카오뱅크(2017), 토스뱅크(2020)보다 이른 시기에 설립되었다. 

 

그간 국유기업인 기존 대형 은행들은 대기업 중심, 담보 위주의 안전한 영업만을 고집해 왔기에, 인터넷 은행을 포함한 민간은행들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개인의 자금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웨이중은행 설립 직후 직접 은행을 내방하여 격려한 리커창 총리도 “웨이중은행은 금융기관, 소액 대출회사, 중소 은행에게 노하우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비용절감을 지원해야 한다. 그래야만 기존 금융업의 개혁을 유도할 수 있다”며, 인터넷 은행의 성공을 통해 기존 금융기관들의 변화까지 목표로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웨이중은행은 12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고, 2021년 기준 매출액 270억 위안, 순이익 68억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15년 1월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의 웨이중은행 직원들이 리커창 중국 총리의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대표 상품·서비스

 

•웨이리따이(微粒贷) = 2015년 출시한 대출 상품으로 위챗 또는 QQ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고 20만 위안의 대출을 제공한다. 무담보, 최단 1분 내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의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신청서와 증빙자료 제출 없이 위챗페이나 QQ지갑(QQ钱包, QQ는 텐센트가 보유한 인터넷 메신저)을 통해 비밀번호 설정과 간단한 신분인증만 거치면 대출이 가능해 기존의 은행 대출보다 훨씬 빠르고 간편하다. 

 

2020년 기준 전국 31개 성·시의 600여 개 도시 2800만 명의 사용자에게 4억6000만 건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총 대출액은 3조7000억 위안이다.

 

•웨이예따이(微业贷) = 2017년 출시한, 법인기업, 중소기업, 영세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서비스로, 대출한도는 500만 위안이다. 

 

역시 무담보로 최단 1분 내 대출금을 지급하며, 수수료 등은 면제해 준다. 2020년 말 기준 56만 개 기업에 대출을 제공하고 있고, 총 대출액은 4500억 위안이다. 

 

•웨이처따이(微车贷) = 2015년 웨이중은행이 중고차 전자거래상 여우신(优信)과 합작하여 출시한, 자동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 대출 서비스이다. 연리 6.6%로 차 가격의 50%를 대출해 준다. 

 

이후 런런처(人人车), 과즈(瓜子) 등 여러 중고차 전자거래상과 협업하여 맞춤형 대출 조건 적용 등 더 정교한 대출 상품으로 발전하고 있다.  

  

•샤오어화치엔(小鹅花钱) = 2019년에 출시한 소액 소비 신용 대출로, 대출한도는 5만 위안이다. 

 

•웨이중 블록체인(微众区块链) = 2022년 4월 웨이중은행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브랜드로, 프라이버시 컴퓨팅, 거버넌스 신뢰도 제고, 디지털 신원 분산, ESG 응용 프레임워크 및 생태적 오픈소스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성공요인

 

•‘위챗’의 텐센트가 최대주주 = 웨이중은행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텐센트(텅쉰)그룹이 최대주주로, 가장 든든한 뒷배경이다. 텐센트는 웨이신(微信) 및 WeChat 12억6000만 명, QQ 5억5000만 명 등의 활성유저를 보유하고 있고, 웨이중은행은 이러한 막대한 고객 정보, 위챗페이 거래 내역 등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었다. 

 

실제로 웨이중은행은 2018년, 설립 4년만에 사용자수 1억 명을 초과했고 2021년에는 3.2억 명을 초과했으나, 중국 신용카드 중 최다 고객을 보유한 초상은행(招商银行)의 2021년 사용자수는 여전히 1억7000만 명에 불과하다. 

 

•금융에 과학기술 융합, 연구개발에 막대한 투자 = 웨이중 은행은 설립 초기부터 소위 ‘ABCD(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의 금융 과학기술 인프라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사만의 과학기술 역량을 키워오면서, 고객 및 제휴협력사 대상으로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4개의 특허 보유로 글로벌 은행 중 특허출원 1위를 차지한다. 2021년 웨이중은행의 연구개발비는 2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4.6%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9%에 달한다. 이는 경쟁사인 왕상은행의 연구개발비 10억30000만 위안(매출의 7.4%)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다. 

 

•차별화 통한 젊은 소비자 유치 = 중국 청년층의 ‘선소비, 후지불’ 트렌드에 발맞춘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구매행위가 익숙한 신세대 소비자 대상으로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간편한 가입 절차, 완화된 대출 조건, 접근의 용이성 등을 내세워 입지를 확대했다. 

 

•독특한 파트너쉽 구축 = 텐센트의 기술을 은행 업무에 적용하여, 거래 리스크를 완화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기존 은행과의 파트너쉽을 이끌어냈다. 즉, 파트너쉽을 맺은 기존 은행에 고객, 기술, 데이터 분석 등을 제공하고, 파트너 은행이 상품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게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웨이중은행은 자신을 은행업계의 ‘중개인’이라 자처한다. 

 

●리스크

 

•정부 규제 = 플랫폼기업들이 과도한 영향력을 갖게 되자 정부는 이를 통제·관리하기 위해 불공정거래와 독점 행위를 빌미로 압박을 강화했다. 

 

특히 2020년 12월 이후 플랫폼 반독점정책 본격화, 벌금 부과, 플랫폼 개방 압력, 이용자 기준 강화 압력 등이 가해지고 있다. 

 

결국 2022년 1월 중국정부가 개최한 ‘인터넷기업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업무 좌담회’에서 마화텅은 다른 기업인들과 함께 정부에 적극 순응하겠다며 충성을 다짐하기도 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2022년 6월 24일 영향력을 확대하는 거대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독점금지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사진=AP/뉴시스]

 

•동종업계 치열한 경쟁 = 웨이중은행은 19개 민영은행 중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알리바바 앤트그룹의 왕상은행(网上银行), 쑤닝그룹의 쑤닝은행(苏宁银行), 우한중방은행(武汉众邦银行)(이상 중국 4대 민영은행) 등과의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하다. 

 

특히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왕상은행과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전통적 방식의 기존 은행들은, 온라인 결제서비스 시장에서 이미 엄청난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들이 이를 바탕으로 기존 은행의 영역까지 침범할까 우려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다. 

 

이에 대해 웨이중은행 측은, 인터넷 은행은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에서만 소규모 기업과 개인 대상으로 영업을 하므로 대기업을 주 대상으로 하는 기존 은행과는 사업영역이 다르며, 웨이중은행의 정체성은 인터넷금융 플랫폼이므로 예금 및 대출 업무는 최소한으로 할 것이라 항변한다. 

 

•자금난 = 2019년부터 웨이중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은 지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웨이중은행은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0년 600억 위안, 2021년 700억 위안, 2022년에는 800억 위안의 은행간 양도성 예금증서를 신청했다. 

 

•소비자 불만 사례 증가 = 2021년 웨이중은행에 대한 소비자 신고는 4759건에 달했으며, 이중 대출 상환 요구시의 불법 행위, 전화 폭력 등 개인 대출 관련 신고가 4381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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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중은행을 이끌어온 사람들]

 

마화텅 - 텐센트그룹 창업자… 유명 해커 출신의 ‘샤오마꺼’

 

구  민 - 핑안그룹 출신으로 웨이중은행 이사장에 올라

 

리난칭 - 경제학자 출신으로 핑안그룹 거쳐 웨이중은행장

 

▲사진 왼쪽부터 마화텅, 구민, 리난칭 [사진=AP/뉴시스]

 

마화텅(马化腾, Pony)은 텐센트그룹 창업자로, 그룹의 CEO 겸 이사회 의장이다. 1971년 광둥성 동방현(广东省 东方县, 지금의 하이난성 동방시) 태생으로, 선전대학(深圳大学) 컴퓨터학과를 졸업하고 국유 IT통신 기업인 선전룬쉰퉁쉰(深圳润迅通讯)에서 개발자로 일하다가, 1998년 장즈둥(张志东) 등 대학 동기들과 함께 텐센트(深圳市腾讯计算机系统有限公司)를 설립했다. 

 

설립 3개월 만에 중국판 메신저인 PC용 채팅플랫폼 QQ(당시 OICQ)를 발표했는데, 중국 내 대부분의 인터넷 유저가 이를 사용하면서, 팩스, 휴대폰에 이은 통신혁명으로 평가받았다. 

 

텐센트그룹은 2004년, 설립 6년 만에 홍콩 증시에 상장되었고, 2011년에는 모바일·PC 겸용 채팅 플랫폼 위챗을 출시했는데, 지금은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정도로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2015년에는 중국 최초의 민영은행이자 온라인은행인 웨이중은행을 론칭했다. 

 

마화텅은 공산당 간부의 가정에서 태어나 풍족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창업 초기 아버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13세에 아버지를 따라 중국 경제특구였던 선전으로 이주했다. 어릴적 내성적인 성격으로 천문학을 좋아했던 마화텅은 천체 망원경을 갖고 싶었으나 너무 비싸서 부모님께 말은 못하고 일기장에 적었다고 한다. 일기장을 본 마화텅의 어머니는 그가 15세 되는 해에 망원경을 사줬으며, 마화텅은 그 망원경으로 핼리 혜성을 촬영하여 그 사진으로 대회에서 수상한 적도 있다고 한다. 

 

선전대학 재학 시 천재 해커로 유명했으며 대학 PC 보안 솔루션 구축에 기여하기도 했다. 

 

중국 주식시장이 호황이었던 1998년 마화텅은 친구와 함께 주식 분석 프로그램인 구빠카(股霸卡, 주식 패권자 카드)를 개발하여 그 당시로선 거금인 5만 위안을 받고 모 기업에 매각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10만 위안으로 주식을 시작하여 짧은 시간에 70만 위안까지 불렸고, 이 자금은 텐센트 설립의 기반이 되었다. 

 

텐센트 창업 초기 개발한 소통 프로그램인 OICQ는 미국 AOL사의 ICQ를 모방하여 만들었는데, 이로 인해 AOL사로부터 소송을 받게 되었고, 법원 판결에서 패소한 마화텅은 프로그램명을 QQ로 변경했다. OICQ 프로그램 출시 후 유저가 급증했고, 그에 따라 서버 확장이 필요해졌지만 고액의 서버 관리비로 인해 자금난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에 선전 전신데이터국(深圳电信数据局)에 100만 위안의 가격에 OICQ 매각을 시도했으나 가격 협상이 결렬되면서 불발되었다. 

 

마화텅은 20페이지에 달하는 기획안을 가지고 해외투자자를 찾아 나섰고, 결국 미국의 IDG(International Data Group)와 홍콩의 잉커디지털(PCCW, 盈科数码)로부터 400만 달러씩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남아공의 투자사인 MIH로부터 2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자금난은 완전히 해소되었다. 

 

사실 텐센트는 초창기부터 카피캣 논란이 있던 회사였는데 마화텅 회장은 이런 이슈에 대해 숨기지 않고 오히려 전략적으로 잘 활용했다. 당시 수많은 ICQ 모방 제품들 중 QQ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화 및 차별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마화텅은 외국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해 중국화 하는 탁월한 경영 감각을 가졌다고 평가되지만, 반대로 외국 상품을 모방하고 폐쇄적인 중국 시장을 독점했다는 비판도 받는다.

 

직원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마화텅을 ‘최고 체험 책임자(Chief Experience Officer)’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일부 중국 네티즌은 그를 샤오마꺼(小马哥, 마형)라고 부르는데, 이는 영화 영웅본색에서 주윤발의 별칭으로 쓰인 이후 마씨 성을 가진 멋있는 남성을 부르는 호칭이라고 한다. 그밖에도 텐센트 게임왕국을 거느리고 있는 그를 친근하게 풍자한 밈을 중국 인터넷 상에서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마화텅은 내성적인 성격으로 마윈 등 다른 기업 오너들과는 다르게 대중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고 인터뷰를 기피하며, 공적인 자리는 양회에 참석할 때 외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편이다. 

 

그런 그가 2022년 5월,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적이 있다. 수많은 기업인들이 생각은 하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목소리를 대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마화텅은 현재 중국 최고의 부자로 꼽히고 있다. 후룬 선정 '2022 글로벌 부호 순위'에서 중국 1위, 세계 28위를, <포브스> 선정 '2022 글로벌 억만장자 순위'에서는 중국 3위, 세계 34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최고의 자선사업가이기도 하다. 2016년 후룬 발표 '중국 자선사업가' 1위, 2021년 <포브스> 발표 '중국 자선사업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2013년에는 중국 최고 국가정책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으로 발탁되어 재계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고 있다.  

 

"나는 성실하게 공부만 하는 학생도 아니었고 리더가 될 수 있는 인재도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내가 만든 제품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꿈을 꿨다” (마화텅, 2016년 칭화대의 한 포럼에서)

 

구민(顾敏)은 웨이중은행 이사장(董事长)이다. 1974년생으로, 명문 홍콩중문대학 공상관리학과를 졸업하고, 핑안보험그룹에 입사하여 전자상거래 부문 시니어 부총재, 고객센터 사장, e서비스마케팅센터 사장, 핑안그룹 부사장, 핑안데이터 회장 겸 CEO 등을 지낸 후, 2014년 웨이중은행 이사장에 취임했다. 

 

핑안그룹은 중국 전통 금융기관 중 인터넷 금융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으며, 계열사로 개인 간 대출 플랫폼과 온라인 결제 회사 등을 두고 있다.

 

웨이중은행 행장(총재)인 리난칭(李南青)은 1956년생으로, 역시 핑안그룹 출신이다. 대학에서 부교수이자 경제학자로 일하다 초상은행에 입사했고, 이후 핑안은행으로 옮겼다. 핑안은행 소매업무 총감독, 이사회 비서 등을 역임한 후, 웨이중은행 감사장을 거쳐 2015년 웨이중은행 행장으로 취임했다. 

 

신선영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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