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부터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이 출범한다.

해수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선사나 항만터미널 운영사가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수출입기업에서 해당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정보 거래소인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 지난 10월부터 안정화 작업과 시범 운영했다.

수출입기업들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선박 운항계획 및 현황과 터미널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수출입기업이 선적할 화물의 위험성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위험화물통합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하는 수출입 플랫폼을 통해 선사, 화주, 터미널사는 최적의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화물 선적에 따르는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해수부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