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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 반도체·車 등 큰 성장세…제대로 공략해야"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4-04-02
조회수 14
내용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도의 투자 인센티브와 규제 등 정책 환경에 대한 선제적 파악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동 번영을 위한 한-인도 산업협력'을 주제로 한-인도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연구원, 주한 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영원무역, 크래프톤 등 인도 진출 기업과 인도 정부 관계자, 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근 인도는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2022년 기준 세계 1위의 인구 대국, 명목 GDP 기준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 됐다. 이런 인도의 성장세에 비해 한국의 대(對)인도 투자는 전체 해외투자의 1%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박병열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한국의 대인도 수출은 전체 수출의 2%에 불과하다"며 "인도의 정책 환경에 맞춘 투자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도 정부로부터 꾸준한 투자 요청을 받아 인도에 12개 공장 설립 계획을 갖고 있는 의류업체 영원무역의 이민석 사장은 "인센티브를 지혜롭게 이용하는 것뿐 아니라 규제 대응도 중요하다"며 "인도 정부와 단계적으로 협의해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있으나 민간기업이 나서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정부 관심을 촉구했다.

인도 1위 모바일 게임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보유한 크래프톤의 김낙형 수석프로듀서는 "인도의 게임 시장 잠재력을 확인하고 인도 스타트업 투자와 게임 현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인도의 게임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규제 환경이 계속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므로 정책 환경 대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도 정부 관계자들의 인도 투자 및 정책 환경 소개 시간도 마련됐다.

수니타 모한티 인도 국가투자진흥원 부사장은 "인도 자동차 시장은 2030년까지 3000억 달러로, 특히 전기차 시장은 20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자동차, 배터리 분야와 연관 산업인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분야에서 폭발적인 투자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스실 칼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국장은 "인도는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라며 "2026년까지 3000억 달러 규모의 전자제품을 제조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의 10%인 11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전자 부품 생태계 및 공급망 활성화를 위해 직접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새로운 설비투자 연계 제도 신설을 검토 중"이라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생태계 개발을 위한 다양한 수준의 재정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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