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미국행 수출물량이 4.9% 증가했다고 수출입 데이터 제공업체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가 밝혔다.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가 발표한 2024년 4월 한국발 미국향 물량 (TEU)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월 대비 2023년 4월 물량은 작은 폭으로 감소(-0.2%)했으나, 2023년 4월 대비 2024년 4월은 약 4.9% 증가했다. 

[한국발 미국향 물량과 증감율]

[2024년 4월까지 한국발 물량이 많이 도착한 TOP 10 US 항구]

지역별로는 서부 지역 롱비치, 엘에이, 타코마 항구들의 물량과 남부 지역 휴스턴과 모빌항의 물량 증대가 도드라졌다. 

최근 3개월 간 지역별 물량 추이를 살펴보면, 2월에서 3월은 약 2만 TEU, 3월에서 4월은 약 5000TEU 가량의 물량이 증가했다. 

4월 기준 유입물량이 많은 상위 10개 항구는 서부에서는 롱비치, 엘에이, 시애틀, 타코마 순으로, 동부에서는 사바나, 뉴욕, 찰스턴, 노폭순으로, 남부에서는 휴스턴과 모빌이 꼽혔다.

각 지역별로 대표적인 항구들에 물량을 운송한 운송사들은 위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