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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식? 좋아요!”... 미국, K-푸드 호평…한식당 계속 증가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4-06-07
조회수 12
내용

 

미국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미 언론들은 한식당 개업이 계속 늘고 있음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이 한식을 ‘아시안 레스토랑’의 일부가 아닌 개별적인 카테고리로 분류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할 정도다.

 

▲미국 뉴욕 맨해튼 한인식당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K-푸드. [사진=ALC21 제공]

 

◇전도 유망한 한식당=시장조사업체 IBIS월드에 따르면 미국 내 한식 산업은 2020년 5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러 성장 요인 중 하나는 사회공유망서비스(SNS)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의 한식 유행이다. 

 

이는 한식의 고급 이미지 구축에 영향을 주었고 한식 관련 미슐랭 스타 등급을 받은 식당들이 성공하면서 고급 식당들의 한식업계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식으로 ‘미슐랭 빕구르망’ 이상 등급을 받은 레스토랑이 19개나 된다.

 

미국에서 한식 업계는 전국적으로 약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식당마다 평균적으로 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수치에는 정규직과 파트타임 직원은 물론 관리자와 지원 직원이 모두 포함된다. IBS월드 보고서는 “팬데믹으로 억눌렸던 외식 수요와 한식에 대한 관심 증가에 힘입어 2025년까지 한식당의 연간 매출은 4.9%씩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확대되는 한식 수요=미국의 최대 음식점 리뷰 사이트 옐프는 미국 내 한식의 성장을 자주 소개하고 있다. 옐프에 따르면 미국에서 아시아 음식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라면 수요는 2012년 이후 193% 증가하는 등 급상승세다. 뉴욕에서는 2012년 이후 라면 수요가 250% 이상 늘었으며 휴스턴과 댈러스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옐프는 한식 칼럼을 통해 한국 문화와 요리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K-팝, K-뷰티의 진화가 미국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2012년 이후 한식 수요는 피닉스시에서 140%,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시애틀, 보스턴에서 80%, 뉴욕에서 70%, 애틀랜타, 산호세, 시카고, 휴스턴에서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옐프는 “이 모든 증가세가 약 3년 만에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칼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메뉴는 불고기, 바비큐, 반찬, 비빔밥, 순두부찌개, 갈비, 소주, 김치, 해물파전, 떡볶이 등이었다.

 

◇서양 요리와의 접목을 통한 발전=미국 내 한식 산업은 번창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미 유명 매체에서 한식의 인기를 소개하는 것은 더 이상 큰일이 아니다. CNN, 뉴욕타임스(NYT) 다양한 매체가 한식의 인기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한식은 다양한 서양 요리에 접목돼 많은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는 중이다. 전통적인 서양 요리에 한국 식재료와 요리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면서 미국 소비자들은 두 세계의 장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미국의 인기 매체 버즈피드는 미국에서 한식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로 독특하고 다양한 풍미를 꼽았다. 한식이 여러 이유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전문가들은 한식 열풍에 기여한 또 다른 요인으로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식은 채식주의자, 비건식 등 다양한 옵션이 가능해 선호도에 맞게 변형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재료와 균형 잡힌 맛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해 다른 요리에 비해 건강에 좋다는 인식도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에서는 한식 푸드트럭과 길거리 포장마차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식 타코부터 매콤한 고추장 양념의 프라이드치킨까지 푸드트럭은 독특하고 흥미로운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국 식품 유통업체 G사는 “미국 내 식품 유통이 팬데믹 이전의 규모를 회복한 것 같다”면서 “주요 바이어가 아시안 시장 외에 한국 단독 제품을 찾는 비중이 점점 늘고 있고 품목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메뉴가 ‘K-푸드’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진 것은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가 많이 개발되고 있다는 것이다.

 

KOTRA 워싱턴 무역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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