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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동차 수출 미국 의존도 52.2% 달해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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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천항서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인천항만공사 제공]

 

자동차 수출의 미국 시장 의존도가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출된 국산차는 모두 185만7111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북미로 수출된 차량은 114만73대로, 전체 수출 물량의 61.4%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북미 수출 대수(98만3321대)와 비교해 15.9%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국으로 수출된 국산차는 97만66대로, 전년 동기(81만7583대) 대비 18.7% 늘었다.

 

전체 수출 대수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2.2%에 달했다. 전 세계에 수출된 국산차 2대 중 1대꼴로 미국으로 향했다는 의미다.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연간 기준 30∼40%대인 점을 감안하며 최대 20%p 안팎 상승한 셈이다.

 

캐나다로 수출된 국산차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5만5340대였고, 멕시코로 향한 국산차는 21.7% 줄어든 1만4667대였다.

 

북미를 제외한 지역은 아프리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7% 줄었고 아시아(23.5%↓), 유럽연합(EU·26.1%↓), EU를 제외한 유럽 기타(14.4%↓), 중남미(11.6%↓), 중동(9.2%↓), 오세아니아(5.2%↓)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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