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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럼프 리스크’ 대비하라… 산업부, 수출바우처 기업에 자문 제공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5-03-13
조회수 23
내용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부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월 1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5 수출바우처 플라자’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현지 관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통상 및 물류애로 컨설팅 부스와 1대1 수출 멘토링을 위한 부스, 수출지원 수행기관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관세정책 동향 및 우리 기업의 주의점’을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미국에 제품을 수출할 때 적용되는 관세 문제는 현지 자격증을 보유한 미국 관세사가 가장 정확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에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나 중국산 부품을 사용해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의 미국 수출 시 관세 부과 방식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관세·물류·인증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통상 및 물류 애로 컨설팅관’에서는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미국발 관세 애로로 인해 대체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KOTRA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1대1 멘토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은 2017년 정식 출범 이후 올해로 9년 차를 맞이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50억 원 증액된 611억 원으로, 약 1300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 중 1차 선정된 1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국고지원금 70% 이상을 1분기 내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수출바우처 수혜기업은 ▷관세 대응 조사 및 컨설팅 ▷국제운송 ▷해외전시회 참가 ▷해외인증 획득 등 약 7200개의 다양한 수출지원 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산업부와 KOTRA는 지난달 발표된 범부처 수출비상대책에 따라 미국발 관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관세대응 수출바우처’를 적시에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우리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미국발 관세 조치와 전 세계적인 수입규제 확산으로 우리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OTRA는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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