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7월 7~9일 코엑스서 수입상품박람회... 글로벌 유통바이어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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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품을 전시하고 소싱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B2B 소비재 박람회인 ‘제22회 한국수입박람회(KIF)’가 7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수입협회(회장 윤영미)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한 외국대사관, 알리바바닷컴에서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총 30여개국의 200여 개 해외 제조사 및 브랜드가 직접 참가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식품, 생활소비재, 특산품, 아이디어 상품 등 다양한 글로벌 제품을 국내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수입박람회는 해외 참가 기업 비중이 전체의 90%를 넘어서는 대표적인 글로벌 소싱 박람회로, 국내 바이어들과의 1:1 B2B 수입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B2B 상담회에는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해외 참가기업과의 맞춤형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수입박람회에 대규모로 참가하여 K-브랜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알리바바닷컴은 결제부터 배송까지 플랫폼 내 거래를 보호하는 신규 기능 'Trade Assurance'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유통망 확보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최근 공급망 재편과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도 한국수입박람회는 국내 기업들의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해외 소싱 파트너 발굴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는 특히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글로벌 유망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새로운 상품과 공급처를 찾는 국내 바이어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수입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수입 확대와 균형무역에 기여하는 국제 협력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해외 각국 정부와 주한 외국대사관에서도 이번 박람회에 국가관으로 대거 참여하여 자국 상품을 한국에 알리는 전략적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22회 한국수입박람회(KIF)’가 7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B2B 상담 장면. [사진=한국수입협회 제공]

 

박람회 부대행사인 '글로벌 유통 세미나 2025'는 알리바바닷컴, 쇼피, 틱톡 등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에서 직접 참가해 유통판로확대 전략을 공개할 예정으로 이미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수입협회는 수입업 창업특강 등 일부 강연은 이미 선착순 마감이 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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