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1.5억 달러 상담... 수출첨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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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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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6-09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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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베트남 내수시장과 아세안 수출 확대를 겨냥한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이 2700여 건, 1억50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와 코엑스(사장 조상현)는 지난 8일부터 나흘 동안 베트남 호치민 SECC A홀에서 개최한 이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와 같은 실적을 공개했다. 올해 전시회는 프리미엄 소비재 분야의 국내외 195개 기업(국내 161개사, 해외 34개사)이 참가해 전년(2만3000명) 대비 20% 이상 증가한 약 2만8000여 명의 현지 참관객 및 바이어가 방문해 K-소비재에 대한 한층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 1:1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주요국 유력 유통사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으며, 국내 참가기업들은 전년(1543건) 대비 36.5% 증가한 총 2701건의 상담을 통해 약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유기농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인 ㈜뷰리클은 베트남 전역의 주요 슈퍼마켓 체인에 화장품을 공급하는 V사와 100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또한 양조·증류 시설을 갖추고 전통주를 직접 빚는 백경증류소는 호치민, 하노이, 다낭 등 주요 도시에서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베트남 전역에 수입 주류를 유통하는 W사와 그 외 주요 유통바이어들과 220만 달러 상당의 MOU 5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K-뷰티, K-푸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또한,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 ‘튀 응아(Thuy Nga)’를 포함한 14명의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총 86개의 한국 우수 제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울경제진흥원이 연계한 쇼피(Shopee) 라이브커머스는 총 6회 방송을 통해 홍보 콘텐츠 조회수 및 실시간 시청자 수 합계 58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코엑스 조상현 사장은 “이번 전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한국 소비재의 브랜드 경쟁력을 아세안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중심의 현장 운영에 집중했으며, 당사와 참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코엑스와 세계전람(사장 조민제)이 공동 주최한 ‘2025 호치민 국제 베이비&키즈페어(Vietbaby HCMC 2025)’도 동시 개최됐다. 유아·출산·완구·교육 분야의 국내외 기업 168개 사가 참가해 현지 참관객과 키즈 산업군 바이어의 집중 유입으로 전시장 전체의 소비재 콘텐츠가 한층 다채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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