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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식품부, 미 상호관세 대비 수출기업 지원 24시간 체계 갖춘다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5-04-24
조회수 9
내용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수출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대폭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가능성 등 무역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수출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먼저 오는 25일부터 수출기업 애로 해소 기능을 중심으로 수출정보데스크(aT)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인다. 

기업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24시간 온라인 상담 체계가 핵심이다. 

aT 홈페이지 내 '1:1 온라인 상담 게시판' 신설해 언제든지 질문을 등록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요청 시 유선 상담도 연계된다. 반복되는 질문은 FAQ 형태로 정리해 게시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특히 관세, 통관, 무역규정 등 심층 상담이 필요한 사안은 관세청·중소벤처기업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기관과 연결된 전문 상담 창구로 연결된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미 상호관세 등을 비롯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정부는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전등록한 수출기업 200여개사 등을 대상으로 '2025 대미(對美) 상호관세 대응 실전전략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는 유튜브로도 동시 송출되며, 주요 품목인 배·김치 등 실제 수출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세미나 강연을 맡은 김석오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ICTC) 이사장은 ▲한미 FTA와 상호관세 관계 ▲원산지 기준 및 증명 방법 ▲상호관세 대응 절세 전략 등 기업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실제 경험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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