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만, 8월 수출액 한국 추월... AI 붐으로 반도체 수출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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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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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9-10
조회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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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대만의 8월 수출이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 기준 한국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8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1% 급증한 584억9000만 달러(약 81조554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새로 썼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달 수출액 584억 달러(약 80조9307억 원)보다 많은 것이다. 대만의 수출 폭증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은 것이다. 대만의 8월 반도체 및 전자부품 수출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37.4%, 34.6%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달 7일 대만에 대해 20% 상호관세 시행에 들어갔지만, 반도체 등 대만의 주력 수출 품목 상당수는 아직 이러한 관세를 적용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반도체에 대한 품목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최근 예고했는데, 대미국 투자를 발표한 TSMC 등 대만 기업들에 어떠한 관세율이 적용될지는 아직 불명확한 상태다. 8월 대미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2% 증가한 196억3000만 달러(약 27조2000억 원)로 역시 사상 최대였으며, 재정부는 올해 대만의 대미국 무역 흑자가 1000억 달러(약 138조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만의 8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416억6000만 달러(약 57조7000억 원)였으며, 8월 무역 흑자는 168억3000만 달러(약 23조3000억 원)로 사상 최대였다. 한국의 대대만 수출은 올 1~7월 250억9400만 달러로 57%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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