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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마트 고위급 구매단, ‘K-뷰티’ 사러 한국 왔다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26-01-22
조회수 57
내용

 

전 세계 뷰티 시장을 압도한 국내 화장품 업계가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월마트에 본격 입점할지 주목된다. 

 
KOTRA에 따르면 월마트의 부사장급 6명과 구매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구매단은 1월 21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KOTRA 본사를 찾아 국내 기업들과 상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21억9000만 달러로 전통적인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20억2000만 달러)을 넘어섰다. 

 
월마트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K-뷰티를 자사 뷰티 사업부의 잠재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핵심 의사결정권자들을 대거 파견한 것으로 보인다.

 
KOTRA의 지원으로 사전에 엄선된 국내 57개사는 현장에서 월마트 구매단과 1대 1로 비즈니스 상담을 가지며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월마트 본사의 한 관계자는 “K-뷰티 산업은 검증된 제품 효능과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비롯해 여러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제조하는 국내 A사는 “미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클린 뷰티(유해성분 제거) 제품을 개발했지만 관세 등 대외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에 월마트 바이어도 만나고 제품 경쟁력에 대한 좋은 피드백도 받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월마트 측은 온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먼저 검증한 뒤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KOTRA는 국내 화장품 기업 입장에서도 수출 문턱을 낮춰 더 많은 판매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KOTRA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월마트와 장기 협력 구조를 마련해 우리 기업 입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매장 입점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전역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하는 체계적 지원 틀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K-뷰티가 소비자들 일상에서 사랑받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월마트 같은 대형 유통망과도 협력해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이들 유통망의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수출을 늘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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