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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동에 한국법인 140개... UAE에 56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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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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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3-04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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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지역에 전운이 짙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 집단의 해외법인이 14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UAE)에 56개, 기업별로는 삼성그룹이 28개로 가장 많았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4일 발표한 '92개 국내 대기업 집단의 중동 국가 해외법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92개 그룹이 중동 10개국에 총 140개 법인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체 해외법인 6263개의 2.2% 규모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UAE에 56개로 가장 많았는데 이곳에는 삼성 그룹이 10개, LG 7개, 현대차 6개 등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38개 국내 법인이 설립돼 있고 이중 삼성이 6개였다. 이밖에 오만 12개, 이집트 11개, 이스라엘 8개, 요르단·이란 각 4개, 키프로스 3개, 바레인·쿠웨이트 각 2개 순이었다. 이번에 미국의 공격을 직접적으로 받은 이란에는 SK·현대차·중흥건설·KT&G 그룹이 각 1개사씩 총 4개 법인을 운용하고 있다. 기업별로는 중동 전체에 삼성이 28개로 가장 많았다. 삼성은 아랍에미리트에 10개 법인을 운영 중이고, 이어 사우디아라비아(6개)와 이스라엘(5개) 순으로 법인을 많이 뒀다. 다음으로는 현대차·LG·GS 3개 그룹은 각각 14개의 해외법인을 중동에 뒀다. 2023년과 비교하면 LG와 GS그룹은 1~2개 정도 늘었으나, 현대차그룹은 6개 더 많았다. LG는 UAE에만 7개 법인을 세웠고, 사우디아라비아(3개)와 이집트(2개)에도 각각 2개의 해외법인을 뒀다. 현대차는 UAE(6개), 사우디아라비아(4개) 순으로 중동 법인을 세웠다. 특히 지난 2023년 UAE에 3개이던 법인이 작년에는 6개로 늘었다. 사우디 법인도 1개에서 4개로 많아졌다. GS그룹도 14개나 되는 해외법인을 중동에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GS그룹의 경우 오만 국가에만 8개 해외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모두 건설 관련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UAE(4개)와 사우디아라비아(2개)에 세운 법인도 건설·부동산 업종에 해당됐다. 이외에도 ▷CJ그룹(8개) ▷한화그룹(7개) ▷SK·KCC그룹(각 5개) ▷중흥건설(4개) ▷DL·HD현대·OCI·고려에이치·엘엑스·오케이금융·한국앤컴퍼니·호반건설그룹(각 3개)이 뒤를 이었다. 이어 ▷두산·LS·세아·넥슨그룹(각 2개) ▷HMM·KT&G·글로벌세아·네이버·넷마블·롯데·아모레퍼시픽·카카오·포스코(각 1개) 순으로 중동 국가에 해외계열사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원유 수급 차질과 에너지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로 기업 수익성 저하와 재무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며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유동성 관리와 리스크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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