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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트럼프의 입장 변화... 장기화로 흘러가는 중동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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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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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3-16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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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중동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한 주 내내 이란을 강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오만과 이집트 등 중동국가가 제안한 중재안도 거부했다. 미국은 이라크 주재 외교관과 자국민에 대해 즉시 떠나라고 명령하는 한편, 주일미군을 중동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한국을 비롯한 주요 동맹국에 호르무즈해협 봉쇄 해제를 위한 군함 파견을 요청했다. 이런 일련의 상황은 전쟁 장기화를 가리키고 있다.
●트럼프 "향후 일주일 이란을 강하게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라디오 인터뷰에서 향후 일주일 간 이란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개전 2주가 지난 가운데 금명간 전쟁을 끝내지는 않을 것이며, 파상공세로 이란의 저항 능력 무력화를 시도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머지않은 시점이라면서도 "내가 그렇게 느낄 때, 뼛속까지 그렇게 느낄 때"라고 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던 이전까지의 반복된 발언과 정반대다. ●오만·이집트 등의 중재 시도도 무위로 이튿날인 14일에는 그가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중동 국가들의 중재 제안을 일축했다는 보도들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오만은 양측 간 대화 채널을 다시 열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백악관은 현재 협상에 관심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집트도 양측 간 연락을 재개하려 했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을 상대로도 여러 국가가 휴전을 중재하려 했지만,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을 중단하고 영구적인 공격 중단·피해 보상 등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때까지는 휴전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란·미국 모두 "지금은 휴전에 관심 없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잃으면 이란은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강하게 믿기에 어떠한 휴전이나 회담, 외교적 노력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 지도부도 여러 국가의 중재 시도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 역시 "지금은 그런 것(휴전 협상)에 관심이 없다. 우리는 중단 없이 임무를 계속할 것"이라며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 머지않은 시점이라면서도 "내가 그렇게 느낄 때, 뼛속까지 그렇게 느낄 때"라고 했다.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에 군함 파견 요청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에 대한 호르무즈 파병 요청도 전쟁 장기화를 가리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한·중·일·영·불 5개국에 세계 에너지 수송의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구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 War Ships)"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이 일본에 배치돼 있던 강습상륙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를 중동 지역으로 파견한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는데, 미 행정부가 어떤 임무를 염두에 두고 병력 증원 결정을 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쟁이 장기화의 기로에서 분수령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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