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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제 항공료 급등... 항공화물에도 영향 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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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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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3-30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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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국제 항공료 급등... 항공화물에도 영향 미칠 듯 중동 전쟁으로 국제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해외 출장이 잦은 수출입 기업들에게 새로운 부담이 추가되고 있다. 항공권 가격 상승은 국제특송과 항공화물 운송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동 전쟁으로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이번 달 아시아와 유럽 사이 항공편의 가격이 최대 560%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에너지 공급망 혼란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이번 티켓값 폭등은 이번 여름과 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리서치 업체 '올튼 에이비에이션 컨설턴시'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번 달 23일 기준 홍콩에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항공편의 평균가가 3318달러(약 498만 원)에 달해 지난달보다 560% 뛰었다고 전했다. 태국 방콕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노선도 평균가가 2870달러(약 430만 원)로 전달 대비 5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발 런던행 '캥거루 노선'도 같은 기간 가격이 429% 치솟았다. 올해 6월 항공편도 가격 고공행진이 여전했다. 아시아·태평양에서 유럽으로 가는 인기 노선 7곳의 요금은 작년 6월과 비교해 평균 7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시드니에서 런던으로 가는 6월 티켓의 평균가는 1500달러(약 225만 원)로 작년의 갑절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유럽에서 아시아로 가는 6월 항공편도 1년 새 최대 79% 가격이 올랐고, 이 중에는 가격이 세배 넘게 뛴 사례도 있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시아와 유럽 사이 항공편은 최장 10월까지는 전년 대비 가격이 30% 이상 높은 상태가 계속될 것으로 올튼 에이비에이션은 예측했다. 중동 전쟁은 항공권뿐만 아니라 국제특송이나 항공화물 운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홍콩 TAC 인덱스 기준 글로벌 항공운임지수는 지난 23일 2192로 전주 대비 6.2% 상승했다. 중동 전쟁 이후 3주 연속 상승이다. 포워딩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항공권 가격 급등 원인이 중동 전쟁으로 인한 항공유 가격 급등에 있는 만큼 화물기 운항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고, 과거 유가 급등기의 선례를 볼 때 항공운송 비용 급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항공은 연료가 운영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달해 유가 변동에 매우 민감한 업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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