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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두로 축출, 대베네수엘라 교역 영향 미미... "규모가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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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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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1-05
조회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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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이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무역에서 베네수엘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작기 때문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베네수엘라가 서방경제권에 편입돼 경제가 정상화할 경우 중남미 주요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대베네수엘라 수출은 4238만 달러였고, 2025년의 경우 1~11월 기준 4083만 달러 수준이다. 한국의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 미만이다. 대베네수엘라 수입은 이보다 적어 2024년 646만 달러, 지난해 1~11월 712만 달러 수준이다. 이번 사태가 한국의 대베네수엘라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는 근거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베네수엘라 경제가 정상화될 경우 새로운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의 대베네수엘라 수출은 약 20년 전인 2007년 12억3250만 달러에 달했다. 당시 대베네수엘라 수입도 1억 달러가량 됐다. 하지만 대베네수엘라 수출은 2008년 7억2838만 달러 수준으로 줄었고 이후 2016년까지 등락을 반복하며 2억~6억 달러대에 머물렀다. 그리고 2017년 이후 연간 2000만~5000만 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대베네수엘라 수출 격감은 베네수엘라의 경제사정 악화와 미국의 제재에 영향을 받은 것이어서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경우 다시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기업들은 자동차, 건설장비, 가전 등을 주로 수출해왔으며 최근에는 의약품, 화장품 등도 일부 수출하고 있다. 현지 투자는 거의 끊긴 상태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현지에 판매 사무소를 두고 가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삼성·LG 등이 받은 안전 등 부정적 영향은 없는 것으로 산업부는 파악했다. 이번 사태 추이에 따라서는 중장기적으로 베네수엘라에 투자의 문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왔다. 미국 주도로 베네수엘라가 서방 경제권에 편입되고 재건·개발 사업이 진행된다면 한국 기업에도 투자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연합뉴스에 "중장기적으로 볼 때 베네수엘라의 석유 인프라가 개선되고 원유가 생산돼 서방권으로 공급된다면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재건 사업이 이뤄지는 경우 사회간접자본(SOC) 등 인프라 분야 진출 검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제재와 현지 정세 불안정으로 한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교역하고 투자하는 나라가 아니다"라며 "현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이번 사태가 중남미 전체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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