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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확산하는 ‘K-스위츠(K-Sweets)’ 열풍... 보는 즐거움과 먹음직스러움 고루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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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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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1-13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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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최근 일본에서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K-스위츠(K-Sweets)’가 새로운 한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에서 ‘스위츠’는 케이크나 사탕처럼 달콤한 간식류의 식품을 말한다. 한국 특유의 카페 문화와 감각적인 디저트가 일본 소비자의 관심을 끌면서 단순한 간식 소비를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다. ▲인기 끄는 한국식 베이글·크룽지·감자빵 일본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한국 스위츠로 한국식 베이글, 크룽지, 감자빵이 있다. 한국식 베이글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에 큼직한 크기와 다양한 필링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며 담백한 맛과 높은 포만감이 기존 일본식 베이글과의 차별점이다. 크룽지는 크루아상과 누룽지의 식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디저트로, 바삭한 식감을 중시하는 일본 젊은 소비자의 취향과 맞물려 이색 디저트로 인식되고 있다. 감자빵 역시 단맛 위주의 기존 스위츠와 달리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간식과 식사의 경계에 있는 제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소셜미디어의 화제성이 실구매로 연결 K-스위츠의 인기는 단순한 맛의 유행에 그치지 않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 공유 가치와 문화적 체험으로 확장되고 있다. 일본의 젊은 소비자는 SNS를 통해 한국의 신제품 디저트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접하고 이를 일본 내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거나 유사 상품을 소비하는 방식으로 트렌드를 수용한다. 특히 온라인 화제성이 오프라인 매장 방문과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어 K-스위츠는 지속성이 높은 소비 흐름으로 평가된다. 일본의 한 식품 유통업체 관계자는 “한국 디저트는 비주얼과 식감, 공간 연출이 결합된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다”며 “소비자는 이를 통해 한국 카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한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일본 스위츠 시장과 K-디저트 진입 환경 일본 스위츠 시장은 전통적으로 화과자와 양과자를 중심으로 형성돼 왔으나 최근에는 국적과 장르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형 디저트에 대한 수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원산지보다 경험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확산하면서 한국 디저트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도 낮아졌다.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는 한국 스위츠 브랜드가 비교적 단기간에 인지도를 확보하고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디저트 넘어 생활 속 한류로 확산 K-스위츠의 일본 내 확산은 디저트를 매개로 한 한류 소비가 일상적 소비문화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앞으로도 시각적 즐거움과 미각적 만족을 동시에 제공하는 한국 스위츠는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할 잠재력이 커 보인다. 도쿄 소재 식품 외식 트렌드 컨설턴트 K씨는 KOTRA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일본의 K-스위츠 붐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젊은 여성들이 사진 찍고 공유하고 싶은 디저트 수요와 맞물린 라이프스타일 변화라고 볼 수 있다”며 “특히 한국식 베이글·크룽지·감자빵처럼 식사와 간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제품은 포만감·가성비·비주얼을 동시에 잡으면서 일본 로컬 디저트 시장에도 적지 않은 긴장감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 기업 시사점 일본 시장에서 한국 스위츠 브랜드가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SNS 확산을 전제로 한 비주얼 중심의 제품 및 공간 설계다. 일본의 20~30대 소비자는 스위츠의 맛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고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중시하는 만큼 색감과 단면 연출, 패키징 디자인뿐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 전반을 SNS 친화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일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이다. 단맛을 조절한 레시피, 소용량 제품, 계절 한정 메뉴 도입은 한국 디저트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쌀·감자·고구마 등 일본 소비자에게 친숙한 식재료를 활용한다면 ‘한국적이면서도 부담 없는 맛’이라는 인식을 형성할 수 있다. 셋째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한국 카페 문화와 스토리를 결합한 ‘한류 체험형 마케팅’ 강화다. 팝업스토어 운영, 인플루언서 및 일본 현지 카페와의 협업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팬층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다. KOTRA 도쿄 무역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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