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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도 반도체 덕에 수출 호황... 7월 수출액 24% 증가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등록일 2026-08-10
조회수 13
내용

 

중국도 반도체 덕에 수출 호황... 7월 수출액 24% 증가
하이테크제품·자동차·선박 등도 호조
대한국 수출입 급증... 중심엔 반도체

 


중국에서 하이테크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7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한 3978억5000만 달러(약 564조9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6월 수출액 증가율 27.0%에는 못 미치지만,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2.2%는 넘어선 것이다.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망치는 23%였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집적회로(IC)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324억 개였지만 반도체 가격 고공행진 속에 수출액은 116.5% 급증한 387억3870만 달러(약 54조8000억 원)를 기록했다. 금액 기준 중국 전체 수출의 약 10%에 가까운 비중이다.

 
1∼7월 집적회로 수출 누적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5% 증가했다.

 
이 기간 하이테크 제품 수출액은 40.7% 늘었고 자동차(54.9%)와 선박(37.9%) 수출액도 증가했다.

 
반면 완구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하는 등 산업별로 온도 차가 있었다.

 
중국의 지난달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5% 많은 2853억5000만 달러(약 405조1000억 원)였다. 이는 6월 수입 증가율 36.0%와 로이터 집계 시장 전망치 27.9%에 못 미친 것이다.

 
중국의 7월 무역수지는 1125억 달러(약 159조7000억 원) 흑자를 기록, 전월(1256억2000만 달러)보다는 다소 줄었다.

 
중국의 7월 대미국 상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 많은 419억3440만 달러(약 59조5000억 원)였고, 대미국 상품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많은 139억3340만 달러(약 19조7000억 원)였다.

 
미중 경쟁 속에 중국이 수출 통제 중인 희토류의 경우 지난달 수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9.5% 줄어든 4223.5t으로 4개월 만에 최저였다.

 
로이터는 올해 중국의 무역 흑자가 2년 연속 1조 달러(약 1417조 원)를 넘길 전망인 만큼 중국과 주요국 간 무역분쟁 우려가 있다고 봤다.

 
●중국의 대한국 수입 증가 대부분은 반도체

 
중국이 7월 한국에 수출한 상품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6.6% 많은 181억1950만 달러(약 25조7000억 원)였고, 특히 한국산 상품 수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7.78%나 많은 310억4600만 달러(약 44조 원)에 이르렀다.

 
1∼7월 누적으로 보면 중국의 대한국 상품 수출은 33.3%, 수입은 67.0%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수입 증가에는 중국의 한국산 반도체 수입이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의 대한국 수입 중 반도체(HS 8542)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50%로 추산된다. 

 
과거 2~3년간 중국의 대한국 수입 중 반도체 비중은 30%대 안팎이었으나, 올해 들어 AI 설비투자 붐과 메모리 단가 회복에 힘입어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최근 단가 상승을 감안하면 7월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홍콩을 거쳐 우회 입고되는 물량까지 감안하면 실제 중국 산업계로 유입되는 한국산 반도체의 체감 비중은 이보다 더 높아진다.

 
올해 1~6월 대홍콩 수출은 382억 82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8.5% 늘었는데 증가분의 대부분이 반도체다.

 
또한 중국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서버 부품, SSD, 컴퓨터 관련 부품의 대한국 수입이 급증했다.

 
중국의 제조업 가동률 회복으로 유기화학품 및 플라스틱 원료 등 한국산 공업용 중간재 수입도 고르게 증가했다. 

 
중국의 대한국 수출은 컴퓨터/자동자료처리기기 부품(HS 847330), 전기차 및 친환경차 (HS 870380), 전기·전자 기기 및 기초 소재 (HS 85, HS 74 등) 및 중간재를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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