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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푸드 붐 타고 LA서 대규모 상담·쇼케이스… 현지 유통채널 진출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등록일 2026-08-28
조회수 14
내용

 

K-푸드 붐 타고 LA서 대규모 상담·쇼케이스… 현지 유통채널 진출
LA무역관, ‘K-소비재 물류데스크’로 K-푸드 대미수출 원스톱 지원

 


우리 식품 최대시장으로 부상한 미국에서 K-푸드 판촉과 지원사업이 줄이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북미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기업인 JFC 인터내셔널(JFC International)과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2026(Taste of Korea 2026)’ 행사가 열려 한국 제품들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만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참여한 쇼케이스 행사에서는 한국 식품기업 6개사가 냉동 김밥, 디저트, 프로틴파우더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조리해 선보였으며, JFC의 거래처인 대형 식품 유통체인, 레스토랑, 호텔 관계자 500여 명이 제품을 시식하고 구매를 검토했다.

 
핵심 바이어 대상 납품 상담회에는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99랜치마켓(99 Ranch Market), 슈페리어 그로서스(Superior Grocers) 등 현지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와 바이어 300여 명이 참석해 K-푸드에 대한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지사는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북미 진출을 위한 1대1 온라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JFC 주요 카테고리 매니저들이 참석하는 두 차례의 샘플 시식회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사전 검증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대형 유통업체 수석 바이어는 “한국의 간편식은 단순 편의성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며, “매장에 한국 식품 전문 카테고리를 계획하고 있는데 참가제품 모두 개성 있고 품질이 좋아 가능한 많은 제품을 취급하고 싶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러한 체계적 검증 과정을 거쳐 총 6개사 제품이 JFC 유통 채널 입점을 확정지었으며, 사전 등록된 제품 코드를 활용해 바이어가 즉시 제품을 발주할 수 있도록 했다. 

 
aT는 이번 입점 성과가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온라인 채널의 소비자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입체적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지 우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콘텐츠 제작, 체험단 운영, 온라인몰 프로모션 등 연말까지 집중적인 홍보를 펼쳐 K-발효, 간편식품을 북미 시장의 새로운 수출 효자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연초 미국 식단 권고지침에 김치가 포함되는 등 북미권역에 K-푸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치를 비롯한 다양한 K-푸드가 북미 식문화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규 유망품목 발굴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FC는 일본의 유명 간장 브랜드인 키코만(Kikkoman) 그룹의 계열사로,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일본 및 아시아 식품 공급을 주도하는 대형 식품 도매·유통기업이다. 특히 월마트, 크로거, 세이프웨이 등 대형 유통체인 외에도 레스토랑, 호텔 등 다양한 채널에 제품을 공급하며, 거래처 매장은 1만여 곳에 달한다.

 
JFC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과 물류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한국 식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식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수요가 점점 확대되면서 물류 경쟁력이 현지 시장 확대에 필수가 되었다“며, 이번 협업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자사 유통망을 통해 많은 한국 식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K-소비재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세계 10개 거점에 ‘K-소비재 물류데스크’를 운영하는 가운데 LA무역관을 중심으로 ‘미국 식품 전문 유통사 납품 원스톱 물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통해 현지 수입통관, 창고 보관, 콜드체인(냉장·냉동) 내륙운송 등 물류 전주기를 밀착 지원함과 동시에, 대형 유통망 직납품을 위한 현지 B2B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금하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K-소비재 물류 데스크를 통해 우리기업 수출의 가장 큰 걸림돌인 현지 인증·통관·물류를 통합 지원하여 미국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원스톱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와 맞춤형 마케팅을 결합해 우리 기업의 수출채널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현지 유통망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북미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기업인 JFC 인터내셔널(JFC International)과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 2026(Taste of Korea 2026)’ 쇼케이스 행사에 참가한 거래처 관계자가 우리기업 제품을 시식·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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