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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할랄시장, 인증만 문제?… 국가·품목별 전략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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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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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9-01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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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할랄시장, 인증만 문제?… 국가·품목별 전략 마련해야
무슬림 인구가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소비시장 규모가 연평균 6% 이상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시장 이해를 높이고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8월 2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K-할랄 글로벌 시장 진출 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무역협회는 연 40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할랄 소비재 수입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지난 6월 UAE 지부와 자카르타 지부에 각각 ‘KITA K-할랄 브릿지’를 개소한 바 있다. 시장조사·진출 상담 등 기업 지원 서비스와 현지 정부·기관 아웃리치를 통해 수출기업의 할랄 시장 개척과 K-소비재 수출 다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자말 압둘라 알 수와이디(Jamal Abdulla Al Suwaidi) 주한 아랍에미리트(UAE)대사를 비롯해 할랄 시장 진출 관심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무역협회 이인호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할랄 시장은 종교적 기준을 넘어 건강과 윤리적 소비를 강조하고 있으며, 젊은 소비층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KITA K-할랄 브릿지’ 플랫폼을 통해 우리 소비재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할랄 인증의 중요성과 함께 품목·국가마다 특성에 따라 다른 시장별 맞춤 대응을 강조했다. 박진우 한국무역협회 차장은 ‘할랄 주요 5개국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응답자의 78.8%가 소비재 구매 시 할랄 인증을 ‘필수’로 꼽았다고 밝혔다. 다만 국가·품목·소비자 특성에 따라 할랄 인증에 대한 인식차가 뚜렷해, 인증 취득과 함께 시장별 제품 포지셔닝을 위한 현지 조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나스탠다드(DinarStandard)의 델마 피르다우스(Delmar Firdaus)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할랄 시장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그는 “한국은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문화적 친밀도와 소비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할랄 시장 진출 시 R&D·제조·브랜드 등의 강점은 직접 활용하고, 현지 유통은 시장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주유니 트레이드파트너스 실장은 “UAE는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재수출 거점, 인도네시아는 거대 소비시장 기반 생산기지, 말레이시아는 할랄 표준의 선도국”이라며 국가별 특성에 맞는 할랄 식품시장 진출 전략을 조언했다. 정민재 EC21 R&C 이사는 중동은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동남아는 할랄 인증 의무화 등 규제 대응력이 K-뷰티의 할랄시장 진입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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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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