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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 수출도 1000억 달러 육박...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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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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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9-02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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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8월 수출도 1000억 달러 육박...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
대한민국 수출이 8월 중 1000억 달러에 육박하며 3개월 연속 900억 달러 신화를 썼다. 반도체는 역대 최대 수출액 경신과 3개월 연속 400억 달러 이상 달성 기록을 세우며 전체 수출액의 약 47%를 담당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68.7% 증가한 982억5000만 달러(134조4551억원)에 달했다. 이는 월간 기준 역대 3위로 1위는 6월의 1020억 달러, 2위는 7월의 990억 달러였다.
●반도체, 20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 = 반도체 수출은 209.0% 증가한 466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3개월 연속 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DDR5 16Gb가격은 올해 6월 40달러에서 8월 46.5달러로 지속 증가했다. 낸드 128Gb는 같은 기간 28.82달러에서 30.48달러로 상승했다. 반도체 수출은 올해 2월 251억 달러로 월간 최대 기록을 쓴 데 이어 3월 328억 달러, 5월 372억 달러, 6월 448억 달러, 8월 467억 달러까지 올해에만 기록을 다섯번 경신했다. ●컴퓨터 등 IT 품목 대부분 초강세 = 반도체뿐만 아니라 대다수 IT 품목이 초강세를 보였다. 컴퓨터 수출은 62억4000만 달러(+419.5%)로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가 유지되면서 기업용 SSD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이 지속됐다. 컴퓨터 수출액은 3월 34억 달러(+189%) 4월 41억 달러(+516%), 5월 42억 달러(+290%), 6월 54억 달러(+309%), 7월 48억 달러(+404%) 등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무선통신기기는 18억8000만 달러(+21.2%)의 수출액을 올렸다. 갤럭시 S26와 Z폴드·플립8 등 신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자동차·선박은 큰 폭으로 감소 = 자동차 수출은 전년대비 29.8% 감소한 3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업체의 하계 휴가 시점 이동에 따른 기저 효과와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세부적으로 ▷내연기관 21억3000만 달러(-35.7%) ▷하이브리드 10억1000만 달러(24.7%) ▷전기 7억1000만 달러(-14.8%) ▷신차 34억1000만 달러(-28.7%) ▷중고차 4억4000만 달러(-37.6%)였다. 선박도 인도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45.9% 줄어든 16억9000억 달러에 그쳤다. 3월 35억 달러(+11%), 4월 29억 달러(+44%), 5월 26억 달러(+16%), 6월 28억 달러(+13%), 7월 33억 달러(+47%) 등의 수출 흐름을 보였다. ●국제유가 상승 덕에 석유제품·석유화학 호조 =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각각 68억4000만 달러(+65.3%), 3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전년대비 높은 수출단가가 지속되면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지만 물량은 석유제품 2.2%, 석유화학 7.0% 감소했다. 이차전지는 6억 달러로 24.0% 증가했다. 리튬 등 광물 가격 상승으로 단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차용 신규제품 주문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활성화 등 영향으로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EU 수입규제에도 대미 철강 수출 증가 = 철강 수출은 21억1000만 달러(+7.9%)로 집계됐다. 유럽연합(EU)의 관세할당제(TRQ) 도입으로 EU 수출은 감소했지만 미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에 따라 판재류, 철강재 등이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3월 21억 달러 (-0.3%), 4월 21억 달러(-10%), 5월 20억 달러(-3%), 6월 21억 달러(+9%), 7월 24억 달러(+4%)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기계 수출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3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관세 및 글로벌 경쟁 강화 등에도 일부 품목 관세 인하 등 영향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액 증감은 3월 39억 달러(-6%), 4월 42억 달러(-3%), 5월 38억 달러(-6%), 6월 41억 달러(+7%), 7월 45억 달러(+6%) 등이다 . 바이오헬스 수출은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유럽 입찰 수주 성과가 물량 공급 확대 및 처방 증가로 이어지며 14억1000만 달러(+22.3%)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이다. 화장품은 13억1000만 달러(+52.1%), 농수산식품은 9억8000만 달러(+1.5%)였다. K뷰티, K푸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선호도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각각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9개 시장 중 7개 시장서 증가 기록 =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9.3% 증가한 241억 달러를 올리며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석유화학·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 등 다수 폼목이 부진했으나, 반도체·일반기계 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 수출 증감율은 반도체 +320%, 석유화학 -5%, 무선통신기기 -4%, 일반기계 +33%, 디스플레이 -14%, 비철금속-3% 등이다. 미국 수출은 165억 달러(+89.3%)를 달성했다. 자동차 수출은 하계휴가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미국 현지생산 증가 영향으로 감소했지만 반도체·컴퓨터 수출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철강·석유제품 등도 호실적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300%, 컴퓨터 +1040%, 자동차 -43%, 일반기계 +9%, 석유제품 +23%, 전기기기 +61% 등의 증감률을 보였다. 아세안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선박 등 주력 품목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인 190억9000만 달러(+75.4%)를 달성했다. 반도체 +200%, 석유제품 +89%, 디스플레이 +1%, 선박 -26%, 석유화학 +8%, 일반기계 -5% 등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유럽연합은 66억2000만 달러(+14.6%)의 수출액을 올렸다. 자동차 수출은 부진했으나, 반도체·석유제품 등이 증가하면서 9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93%, 석유제품 +773%, 자동차 -27%, 바이오헬스 +78%, 컴퓨터 +100%, 석유화학 +1% 등의 수출 흐름을 나타냈다. 중동 수출은 전년대비 15.0% 감소한 11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최대 품목인 자동차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일반기계·석유화학 등 주요 품목 다수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일반기계 -19%, 자동차 -54%, 석유화학 -8%, 반도체+396%, 농수산식품+18%, 차부품 -25% 등의 수출 흐름을 보였다. ●무역수지 3개월 연속 300억 달러 이상 흑자 = 8월 무역수지는 347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3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1∼8월 누적 수지는 2025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22억 달러 증가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8월 수출은 900억달러 이상의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갔다"며 "반도체 수출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외 품목의 수출도 2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어 우리 수출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의 관세정책과 유럽연합(EU)의 철강 수입쿼터(TRQ)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정세 등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현재의 수출 호조에 안주하지 않고 통상환경의 변화가 우리 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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