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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제 구리가격 사상 최고... 공급난에 미 관세 우려 겹쳐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등록일 2026-09-08
조회수 9
내용

 

국제 구리가격 사상 최고... 공급난에 미 관세 우려 겹쳐
 

▲구리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제공]


 

국제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 선물이 한때 0.8% 오른 톤(t)당 1만4533달러까지 치솟아 올해 1월 세운 종전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구리는 최근 12개월간 47% 올랐다.

 
노후화한 대형 광산들이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발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장기적 수급 불균형이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차익을 노린 수십만t의 정제구리가 올해 미국으로 선반입되면서 가격에 반영되고 있는 영향까지 가세했다.

 
칠레 구리·광업연구센터(Cesco)의 크리스티안 시푸엔테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최종 수요 과잉보다는 관세 가능성이 거래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글로벌 수요 과잉이라기보다는 국지적 부족 사례"라고 말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는 현지 광산 붕괴 사고와 구리광석 함유율 저하 등으로 조업 차질을 빚고 있다.

 
칠레의 구리 수출액은 8월 46억3000만 달러로 7월(53억7000만 달러)보다 줄어 1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칠레 구리 생산이 하반기 반등하지 못하면 전 세계 광산 공급량은 2017년 이후 처음 연간 감소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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