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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 대유럽 K-푸드 수출 15.3%↑… 곳곳서 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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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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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9-10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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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올해 대유럽 K-푸드 수출 15.3%↑… 곳곳서 홍보관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유럽 지역 행사에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해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식문화 체험과 쿠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aT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대유럽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약 8억12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약 6억506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유럽은 발효·식물성·저칼로리 식품 등 건강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소비가 확산되고 있어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K-푸드가 유럽 소비자의 일상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열린 ‘융프라우 마라톤(Jungfrau Marathon)' 현장에서는 ‘K-푸드와 달리다’를 주제로 K-푸드 홍보관이 열렸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융프라우 마라톤은 아이거(Eiger)·묀히(Mönch)·융프라우(Jungfrau) 3대 봉우리를 배경으로 스위스 알프스를 가로지르는 세계적인 산악 마라톤 대회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발효식품을 비롯해 식물성·저당·간편식 등 건강과 편리함을 중시하는 유럽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K-푸드를 선보였다. 특히 김치·두부스낵·곤약젤리·홍삼음료 등 스포츠 활동 전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음·시식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 참가자와 현장 운영진을 대상으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마라톤 참가자 4200여 명이 레이스 번호표와 함께 받는 공식 패키지에 K-푸드 안내 홍보물을 동봉해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대회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단원 1600여 명에게 지급되는 물품 꾸러미에 활동 중 에너지 보충을 위한 K-푸드 간식 샘플과 홍보물을 담아 배포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알프스-코리아' 포토존을 운영했다. 방문객들이 K-푸드와 알프스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공유하도록 유도해 현장 체험을 온라인 홍보로 확산하는 마케팅도 펼쳤다. 홍보관을 찾은 리카르다(Riccarda) 씨는 다양한 건강 간식을 맛본 뒤 “한국의 발효식품과 저칼로리 간식이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다”며 “달리기 전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고,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프랑스 최대 한류 축제에서 ‘유망 K-푸드’ 재확인 9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 앙드레 시트로엥 공원에서 열린 ‘K-스트리트 페스티벌(K-Street Festival)’에서도 ‘NEXT K-푸드’ 홍보관이 운영됐다. 올해 6회째를 맞은 ‘K-스트리트 페스티벌’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한류 축제다. K-팝, K-뷰티, 쿠킹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aT는 K-드라마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도 친숙해진 ‘한국 편의점’을 콘셉트로 홍보관을 꾸미고, 유럽 권역 ‘NEXT K-푸드’로 선정된 발효식품, 비건식품, 냉동식품, 전통주 제품들을 선보였다. 체험존에서는 한국의 젓가락 문화를 활용한 대형 젓가락 게임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존에서는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K-푸드 메뉴들이 이어졌다. 지난 2023년 12월 한-EU 열처리 가금육 검역 협상 타결 이후 수출 기대감이 커진 K-치킨을 비롯해 저칼로리 곤약젤리, 한국 전통 발효과학이 담긴 간장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4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 당시 오찬 건배주로 선정된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과 한국산 증류주도 소개해 우리 술의 매력을 알렸다. 한편, aT는 이번 현장 홍보를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로 이어갈 계획이다. 시알 파리에서는 ‘NEXT K-푸드’ 특별체험관을 운영하고 셰프 초청 쿠킹클래스와 발효식품·전통주 전문가 컨퍼런스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참가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1대1 맞춤형 상담’도 주선한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유럽은 국가와 언어, 식문화가 다양하여 진입 장벽이 높지만, 무슬림 소비자에게는 할랄을, MZ세대에게는 스트리트푸드를, 시니어층에는 건강식품을 제안하는 정밀한 타깃 전략이 시장 개척의 핵심”이라며, “이번 홍보관을 발판삼아 유럽 전역에 NEXT K-푸드의 저력을 알리고 연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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