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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동행 수출 물류 위험 증가... 비용·납기 사전 협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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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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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9-15
조회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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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중동행 수출 물류 위험 증가... 비용·납기 사전 협의 필수
걸프 지역 긴장이 지속되면서 이 지역으로 가는 해상 물류가 타격을 입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와 관련, 비용·납기 등과 관련하여 사전에 포워더 및 바이어와 충분한 협의 및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트라가 14일 내놓은 '중동 현지 항공·해상 물류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 초 현재 중동 주요 12개국(UAE, 이집트, 이스라엘, 사우디, 요르단, 모로코, 쿠웨이트, 오만, 이라크, 알제리, 튀르키예, 카타르)으로의 운송은 가능하지만, 기간·비용의 변동성은 높아지고 있다. 튀르키예의 경우 최단 기간인 1개월가량 소요되며 알제리는 최장 4.5개월이 걸리지만 해상 운송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후티 반군이 장악한 홍해 리스크로 인해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할 경우 기존 수에즈운하 경유보다 약 15~20일이 추가 소요된다.
이 지역으로의 물류 비용은 항공·해상 모두 고공행진 중이며 당분간 이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지역의 불안정성 지속으로 유류비와 보험료가 상승했고, 선박이나 항공기의 공급 부족으로 운송비 자체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9월 11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662.18로 약 2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 국제유가도 브렌트유 104.61달러(지난해 평균가격 68.19달러), WTI 100.05달러(지난해 평균가격 64.73달러)를 기록 중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및 소량·긴급 샘플 배송 등에 적합한 항공 운송의 경우 이란을 포함한 중동 주요 13개국 모두 운송이 가능하다. 중동 지역 항공사 중심으로 운항이 회복되고 있으며 허브공항인 두바이의 경우 운항 능력이 약 86%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군사 충돌 발생 시 항공 운항 지연·취소 등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코트라는 해상운송 역시 최근 군사 충돌이 빈번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모두 운항 여건이 나빠졌다고 보고했다. 호르무즈의 경우 지난 6월 휴전 국면에서 하루 평균 통항량이 70척 대까지 회복됐으나 9월 초에는 약 10척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코트라는 이에 따라 선적 전 최신 운항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체 물류로를 확보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걸프국가의 경우 호르무즈 해협 외항 또는 홍해 항만 하역 후 육로 운송이 가능하며 걸프국 이외 국가의 경우 아프리카 희망봉을 도는 경로를 택해야 한다. 하지만 이 역시 물동량 급증에 따른 병목이 생겨 추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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