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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출기업 최대 애로는 바이어 발굴·수출마케팅 역량 부족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등록일 2026-09-21
조회수 12
내용

 

수출기업 최대 애로는 바이어 발굴·수출마케팅 역량 부족
무역협회 1090사 조사... 바이어 알선부터 계약까지 포괄적 지원 필요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구매력 높은 검증된 유망 바이어 발굴’을 중심으로 해외마케팅 전 분야의 포괄적 지원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전국 무역업체 109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설문조사’ 결과, 중소·중견 수출기업은 ▷바이어 및 거래선 발굴의 어려움(70.3%, 이하 복수응답)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어 ▷해외마케팅·홍보 역량 부족(56.5%) ▷자금 부족 및 금융 조달 애로(39.3%) ▷해외 인증·통관 등 규제 대응(32.5%) 등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진출 어려움의 원인(한국무역협회 제공)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 사항은 ▷유망 바이어 발굴 및 검증(54.3%) ▷현지 유통사·에이전트 연결(41.2%) ▷바이어와의 1:1 상담 및 매칭(39.8%),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34.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중 가장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사항으로도 ▷구매력과 거래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 확보(71.2%)가 꼽혀, 실제로 제품을 구매할 진성 바이어를 발굴·검증하고 기업과 연결해 주는 지원이 가장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3년 내 신규 진출 및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국가로는 ​▷미국(51.7%), ▷일본(35.7%), ▷중국(26.3%), ▷베트남(25.1%), ▷아랍에미리트(UAE, 19.3%), ▷대만(15.9%), ▷인도(15.9%), ▷독일(15.3%), ▷싱가포르(15.0%), ▷사우디아라비아(15.0%)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우리나라 수출 비중 순위(각 26위, 32위)에 비해 진출 희망 순위(각 5위, 10위)가 높아 기업들은 중동을 수출 다변화를 위한 유망시장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무역협회 지원사업을 통한 성과로는 ▷신규 바이어 발굴(54.6%)에 이어 ▷바이어와의 후속 미팅 및 협상(27.7%), ▷해외시장 정보 습득(26.1%)이 뒤를 이었다. 

 
또한 최근 3년간 지원사업 참여기업 가운데 23.0%는 신규 진출 희망국에서 잠재 유통망을 새롭게 발굴했으며, 17.7%는 그간 수출실적이 없던 시장에서 실제로 수출에 성공했다고 응답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된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기존 마케팅 지원사업을 개선·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13개 지역본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및 수출지원기관에도 결과를 공유해 향후 지역 맞춤형 수출마케팅 지원사업 계획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정희철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해외바이어 발굴의 어려움은 여전히 우리 중소 수출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자 수출지원기관이 풀어야 할 과제”라며 “무역협회는 전시·상담회 등 오프라인 접점과 tradeKorea·글로벌 매칭센터 등 온라인 지원체계를 연계해 기업이 적합한 바이어를 만나고 수출계약 등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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