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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분기에도 수출 고공행진... 무협 EBSI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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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힌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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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9-22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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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4분기에도 수출 고공행진... 무협 EBSI 111.3
9월 1~20일 누적 수출액이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가운데, 4분기에도 반도체·무선통신기기·선박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역시 수출 고공행진을 지속하겠지만 지난 2분기 및 3분기보다는 다소 증가세가 꺾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2026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분기 EBSI는 111.3으로 전 분기(107.0)보다 4.3p 높아지며 5분기 연속 기준선(100)을 웃돌았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전망을 조사 및 분석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면 100보다 큰(작은) 값을 가진다. 품목별로는 15대 품목 중 7개 품목의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반도체(140.7)는 6분기 연속 수출 개선 기대가 가장 큰 품목으로 나타났다.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늘고 반도체 단가도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반도체 EBSI는 4분기 140.7로 지난해 3분기 이후 가장 낮았다. 반도체 EBSI는 지난해 3분기 147.1, 4분기 145.8에서 올해 1분기 187.6, 2분기 191.4로 높아졌다가 3분기 142.6, 4분기 140.7로 다소 꺾였다. 선박(138.0)도 풍부한 수주잔고와 LNG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신규 발주 증가 등에 힘입어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생활용품(79.0)과 섬유·의복제품(80.1)은 주요 시장의 소비 둔화와 중국·동남아산 중저가 제품과의 경쟁 심화로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수산물(86.5)도 유가 상승으로 냉장·냉동 보관료와 운임 등 수출 부대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10개 조사 항목 가운데 수출상담·계약(109.5)과 설비가동률(106.2) 등 4개 항목이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출상담·계약의 경우 견조한 수출 수요에 힘입어 5분기 연속 기준선(100)을 웃돌았으며, AI 관련 수요가 확대되는 반도체와 신제품 효과가 기대되는 무선통신기기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두드러졌다. 수출 애로요인으로는 에너지 가격 강세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20.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16.5%)’와 지정학적 갈등 재점화에 따른 ‘물류비용 상승(15.2%)’이 뒤를 이었다. 한국무역협회 이준호 연구원은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4분기에도 수출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만 원자재 가격, 환율, 물류비 등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이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업 차원의 리스크 관리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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